이 시를 보면 이별 또한 사랑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헤어진다고 해서, 이 길을 혼자 걷는다고 해서 사랑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이 시는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혼자 걷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지 몰라서 사랑의 길을 쉽게 이탈할 수 없고, 이렇게 사랑의 여운을 혼자 걷는 것도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면서 걸었던 길을 왔던 만큼 되짚어 돌아가야만 사랑은 비로소 끝이 날 수 있습니다. 많이 왔을수록 즉, 깊이 사랑했으면, 되짚어 돌아가는 길은 당연히 멀 수 밖에 없고, 사랑은 소중한 하며 돌아가는 길까지 사랑의 일부이고, 외롭게 돌아가는 마음의 복귀까지도 사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