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의 1단락을 보고 악동 뮤지션의 후라이의 꿈 이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이 노래의 주제는 누군가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아닌 내가 원하는 나의 꿈을 찾는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과 모습을 찾는다는 부분에서 이 시와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고, 최승자 시인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의 1단락과 4단락은 분위기가 좀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1단락은 위에 말한 후라이의 꿈 노래가 생각날 만큼 밝고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찾는 청소년, 청년의 이야기라면 4단락은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의 이야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무겁다고 느꼈습니다. 1단락은 청년인 '나' 4단락은 인간이란 존재의 불안정성과 삶의 무의미함에 대한 고뇌를 하고있는 노후한 '나' 라고 생각하며 인간의 삶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보며 고통과 슬픔을 생각해봤습니다. 혼란스러웠던 시대와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한 여성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슬픔을 숨도 안쉬며 토해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통과 슬픔은 인간을 죽음에 가깝게 만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을 다시 태어나게끔 만들기도 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우울한 시를 읽으면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