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런 상태에 있던 제게 주님이 주신 방법이 바로 <봉독>이었습니다. 성령님은 봉독할 때, 제 안에 임하셨고, 말씀을 받들어 읽을 때, 성령의 뜨거운 바람을 봉독하는 우리 안에 불어 주셨습니다. 왜 곰팡이가 피었지,하며 끙끙대며 정죄하기 보다, 성령의 뜨거운 바람에 맘속 곰팡이가 실시간 사라져 가는 신비와 자유해짐의 은혜가 컸습니다. 기쁨과 감사로 봉독을 끝까지 힘차게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봉독>이 바로 내 영혼의 제습기, 성령의 뜨거운 바람이었고, 봉독하며 저는, 노아 때 홍수 심판 후 세상이 말라갔던 것처럼 다시 보송한 피조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