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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톡#020][암송산책]_헉! 이런 복리가?!

샬롬, 굿모닝 😊
세규 강도사입니다.
#01_아~ 옛날이여, 아~ 복리여!
복리.
인간이 만든 기적 같은 발명품 중 하나이다. 복리가 뭔가? 이자법이다. 어떤 이자법인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붙이는 단리와 다르게 복리는 원금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원금에서 생기는 이자에도 원금과 동일한 이율의 이자를 붙인다.
피부에 와닿게 말씀드리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증가 속도가 빨라진다! 예를 들어, 3.3% 이율로 10년간 월 100만 원을 납입하면 단리보다 복리 방식이 약 1,963,289원 더 많은 원리금을 제공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미라클 복리는 더 이상 은행에서 찾아볼 수 없다.
#02_매일 한 절의 힘
나는 매일 한 절, 한다. 매일 딱 한 절 암송을 목표로 해서,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101일 동안 101절 암송을 목표로 시작했다. 오늘이 9일 차이다.
📚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2)
나는 있어 보이게, 혹은 어른스럽게 보통은 2~3절로 묶인 한 덩어리를 암송하지 않는다. 삘 받았다고 두 절을 암송하지도 않는다. 오직 매일 한 절 한다. 매일 한 절을 암송하고, 거기에 어제 외운, 그제 외운, 그끄제 외운 한 절을 계속 복리처럼 더해 암송한다. 그래서 하루 한 절을 암송했지만, 실제 하루에 암송한 총 구절 수는 "1+N 일 차"이다. 매일이 늘어날수록, "1+N 일 차"의 양 역시 정직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늘어난다. 잊는 것도, 잃는 것도 없이 고스란히.
암송 복리가 세상 복리와 다른 점이 있다. 세상 복리는 추가로 더해 부풀린다. 그러나 암송 복리는 부풀리지 않는다. 복리의 목적이 복리(複利) 아닌 복리(福利)이기 때문이다. 암송 복리의 목적은 부자한 자 아닌 부요한 자 되게 하는 데 있다.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게 아니라, 지키게 하는 데 있다. 까먹어 잃지도, 잊지도 않게 말이다. 그게 땅의 돈과 하늘 말씀이 늘어나는 원리와 방식의 가장 큰 차이다.
암송 복리는 이렇게 작동된다. 암송 복리는 돈이 시간에 임한다. 암송을 계속하면 암송 근육이 생기고, 그 말씀 암송에 바로 올라탈 수 있는 리듬감이 생긴다. 이 근육과 리듬감이 복리처럼 느는 거다. 그래서 한 절을 암송하는 시간과 힘은 줄어들고 재미는 배로 늘어난다. 이렇게 고정된 산책 시간 속에서 더 많이 반복하게 되며, 암송한 한 절은 어제보다 더 깊이 새겨진다. 새겨지는 속도와 깊이가 복리처럼 느는 것이다!
#03_헉, 이건 복리가?!
겨우 9일 차가 말이 많았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암송은 하나님이 준 하늘의 "복리"라는 것이다. 복리법으로 계산된 복리(複利)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과 유익이 모두 담긴 복리(福利)라는 것이다. 일단 101구절을 향해 가보자. 언제 갈까 싶지만 1주일에 1번씩 모여 드린 <봉독>도 오늘 어느새 66번째 아닌가?
오늘도 걷자.
오늘도 한 절, 하자.
딱 한 절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