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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톡#024_250813][사진]_저랑 놀아 주셔서 감사해요!

샬롬 🙂
어쩌다 마주친 하늘입니다. 그 하늘을 잠시 넋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얼마 전 <온쉼,원>에서 함께한 송수민 목사님은 가시면서, 받은 예배의 은혜를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잘 놀다 갑니다!"
그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 하늘을 찍을 때, 송 목사님의 그 말씀이 생각이 나며, 마치 하나님이 지금 하늘-구름 놀이로 저랑 놀아주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세규야, 나 여깄어! 너를, 그리고 이 아름다운 것들을 다 내가 빚었어. 예쁘지?"
저는 네네-, 하며 계속 셔터를 눌렀고, 누를 때마다 기쁨과 감사로 웃고 있는 제 얼굴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름 저녁, 더위로, 일로, 관계로, 지친 저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하늘-구름-선물을, <봉독> 친구들과 나눠요.
오늘 하루,
나와 당신의 창조주,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거짓 없는 하루로 승리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