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쉼,원>을 시작하면서, 영의 안식뿐만 아니라, 무너진(?) 육의 성전, '몸'도 다시 재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요? 걷기로요! 제가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걷는 걸 엄청 좋아하고 잘 걸어요. 심지어 등산까지 즐기죠. 놀라셨나요? 5년 전인가요? 저는 이 걷기로 15kg 가까이 감량했었어요. 그런데 신대원을 졸업하자마자, 살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 들어 순식간에 4kg 살크-업 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이번 <온쉼,원>의 4주가 주님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