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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다양한 전시 소식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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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종료
  1. 부산
2024/11/30
2025/03/16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4,5
갤러리 도스 기획 Claire Kim ‘Fictional Veracity|허구적 진실성’展
종료
  1. 서울
2025/03/12
2025/03/18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F)
2025년 OCI미술관 소장품전 《털보 윤상과 뮤-즈의추억》
종료
  1. 서울
2025/01/16
2025/03/22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4 (수송동, OCI미술관) 1층, 2층, 3층
신정균 개인전: 예언과 시나리오
종료
  1. 서울
2025/02/21
2025/03/23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8 아마도예술공간
Sam Gilliam: The Flow of Color
종료
  1. 서울
2025/01/10
2025/03/29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67 페이스갤러리
ACC FOCUS 〈구본창: 사물의 초상〉
종료
  1. 광주
2024/11/22
2025/03/30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3, 4관
A Sweet New Life
종료
  1. 서울
2025/01/25
2025/03/31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삼성동, 현대백화점) 8층 H.art LAB
유현경: 나는 피안으로 간다
In Progress
  1. 서울
2025/02/28
2025/04/11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30길 63 (신사동) 갤러리JJ
획: Stroke
예정
  1. 서울
2025/03/13
2025/04/12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길 37 디아 컨템포러리
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In Progress
  1. 부산
2024/11/30
2025/04/13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2,3
나는 웃으며 잠에서 깼다
In Progress
  1. 서울
2024/03/08
2025/04/19
서울 금천구 범안로9길 23 (독산동)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사물들의 힘
In Progress
  1. 서울
2025/01/14
2025/04/25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84 (반포동, 이수화학빌딩) 1층, 스페이스 이수
온나 온나, 모다 모다
In Progress
  1. 부산
2023/03/01
2025/04/30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부산현대미술관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In Progress
  1. 경상도
2025/01/21
2025/05/11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10 포항시립미술관 (환호동 352)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예정
  1. 경상도
2025/03/14
2025/06/15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경남도립미술관 1,2층
더하고 나누고
예정
  1. 경상도
2025/03/14
2025/06/15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경남도립미술관 3층
생이 깃든 소나무
In Progress
  1. 서울
2025/02/26
2025/06/30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4 성북구립미술관 앞 복합문화공간 거리갤러리(성북동 119-4)
피에르 위그 : 리미널
In Progress
  1. 서울
2025/02/27
2025/07/06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2025년 OCI미술관 소장품전 《털보 윤상과 뮤-즈의추억》

Status
종료
지역
  1. 서울
시작 날짜
2025/01/16
마감 날짜
2025/03/22
장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4 (수송동, OCI미술관) 1층, 2층, 3층
‘뮤-즈(muse)’, 잊혀진 수집가 윤상을 기억하게 해준 예술가들
한국 전쟁 복구로 한창이던 1956년 비 내리는 어느 여름, ‘윤상’이라는 개인 수집가가 기획한 한국 현대 회화 전시가 열렸다. 비를 뚫고 전시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당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주름잡던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었다. 미술, 공예, 사진,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은 윤상의 이름으로 만나 각기 자신의 장기를 뽐내며 전시를 축하했다. 화가들은 방명록에 주인공 윤상의 수염을 강조한 초상화를 흥취 있게 그려 넣었고, 영화감독은 당시 최첨단 영상 촬영 장비인 ‘테크니컬러 카메라’를 그려 윤상의 노고를 응원했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윤상은 거의 잊혀진 존재이지만, 당시 예술가들이 남긴 애정 어린 그림과 기록은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의 존재와 시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불러일으킨다.
2025년 새해의 문을 여는 OCI미술관 소장품 전시 키워드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공감’이다. 이른바 비대면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흑백 TV 화면처럼 과거를 회상하곤 한다. 하지만, 과거에도 삶은 총천연색으로 펼쳐졌고, 찬란했던 예술가들의 삶은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 작품과 사진으로 등장하는 20세기 중반 시대를 풍미했던 화가, 시인, 작곡가,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은 21세기 초까지 누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스승이자 선배였다. 을사년 벽두를 여는 이 전시의 목표는 윤상이 마련한 전시를 찾은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과 기록을 매개로 오늘의 관람객을 만나고,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끼는 것이다.
자, 당신이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주는‘뮤-즈의 전당’,‘뮤지엄(Museum)’이다. 전시장을 채운 예술가들의 작품과 기록 그리고 사진을 천천히 돌아보며 뮤-즈들이 부활시킨 털보 윤상을 함께 추억하고 을사년 새해를 변화와 창조의 해로 일궈나가길 바란다.
– 유제욱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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