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를 선택하게 되었던 계기는 인간은 본래부터 외로웠기에 인간이니까 외롭다는게 느껴져 공감이 되었고, 읽어 본 적이 있는 시인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외로움은 모든 존재가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임으로 이를 수용하고, 묵묵히 견디며 순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호승이란 시인은 1950년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로 이사하여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은행에 다니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여 도시 변두리에서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해야 했고, 경희대가 주최한 전국고교문예 현상모집에서 “고교문예의 성찰”이라는 평론으로 당선되어 문예장학금을 지급하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부치지 않은 편지>,<맹인 부부 가수>등이 있습니다.
이 시의 주제는 외로움을 수용하는 삶의 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의 성격은 서정적, 성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시의 특징으로는 2가지가 있는데,
1.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으로 표현함
2.
담담하고 단정적인 어조로 외로움에 순응해야함을 타이르듯이 이야기함
이 시에서 상징적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그 의미들의 이중적 의미를 살펴보자면 그늘과 눈물이 있습니다.
1~2행, 8~9행에서의 그늘과 눈물은 근심, 시련, 아픔의 부정적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햇빛과 기쁨과는 대조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3행, 10행에서의 그늘과눈물은 이해, 배려, 위로의 긍정적인 의미를 지녀 이중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석>
이 시를 읽어보고 분석해보니 이시는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수선화'를 청자로 정하고,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선화'는 사람을 나타내는 상징물 입니다. 담담하고 단정적인 어조로 명령형 어미를 사용하여 외로움에 순응하여 살아가야한다고 타이르듯이 이야기 합니다. 눈과 비와 같은 고통과 시련이 와도 견디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과 같은 절대적인 신과 같은 존재도 외로움을 느끼기에 외로움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견디며 지내야 하기때문이라 이야기 합니다.
즉, 이 시의 화자는 외로움은 모든 존재가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임으로 이를 수용하고, 묵묵히 견디며 순응하며 살가야 한다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이 시를 읽어 보면서 과연 정말 외로움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과 시와는 다르게 외로움도 자신이 타인에게 다가가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닌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정말 외로움은 묵묵히 품어가야만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