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PD분과 커피챗 후기☕️
M님과는 링크드인으로 메세지를 주고받아서 커피챗을 하게되었다. 네트워킹은 디자이너 밋업으로 한 적이 있지만 1:1 커피챗은 처음이고, 또 비슷한 연차 디자이너 분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였다! E지만 낯가림 + 나의 강한? 인상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M님과 편안하게 대화하고 온 것같았다. 오히려 너무 좋은 경험담을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은 기분이였다. 좋은 인사이트와 경험담을 정리하고 싶어서 후기도 작성하게 되었다. 채용 관련 현재 회사에서 PD 포지션을 채용 중에 있고, 좋은 분을 모시고 오고 싶어서 고민이 많아서 채용 관련해서 질문을 많이 드리게 되었다. 참고로 우리 회사는 수습 기간은 없지만 과제전형이 있다. (과제때문에 지원을 망설이지 않을까 큰 허들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 M님의 회사는 과제전형 대신에 3개월 수습기간을 둔다고 한다. 진짜 소수 케이스로 3개월뒤 계약이 이루어지지않지만, 대부분 회사를 정말 잘 다니시고 계신다고 한다. 과제를 보지않지만, 포트폴리오를 정말 꼼꼼히 보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대해 숙지하고 거기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여쭤본다고 하심! 또한 면접을 볼때 포트폴리오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고 한다. 보통 소개할때 이 사람이 진짜 작업을 한지, 애정이 있는지 느껴진다고 한다. (나도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라는 질문에는 대화를 할때 느껴진다고 한다. 목소리나 제스쳐 등으로…! (주관적 판단을 내가 잘할 수 있을까ㅜㅠ..) 회사의 지원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 프로모션 같은것도 진행했다. - 채용 플랫폼에 비용 더 투자하기 - 지금 채용되면 ~한 베네핏이 있다. - 현업자와 커피챗의 기회 오픈 등등 업무 관련 회사에서는 BX 포함 12명의 디자이너가 있으며, 스쿼드 조직체제이다. 12명인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었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이 부분은 정말 잘되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셨다.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정말 자리가 잘 잡혀있었는데, 월요일에 30분동안 이번주 할일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지고, 화목에는 1시간의 크리틱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비슷한 화면을 디자인하고 있는 다른 스쿼드의 디자이너끼리 상을 맞추기도 하고, 안건에 대해 논의도 한다. 금요일을 회고의 시간으로 이번주 어떤 일을 했고, 무슨일이 있었고 캐주얼한 대화도 나눈다. 스레드로 해당 내용들을 다 기록하는데,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니여도 뭐가 문제가 어떻게 해결됐고를 보다보니, 여러 방면으로 도움도 됐다고 한다. (너무너무 부러운 문화!!!) 플랫폼 디자이너가 따로 계셨다. (1분) 디자인 시스템만! 담당하는 분을 플랫폼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우리 회사도 지금 콘솔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플랫폼 디자이너를 영입해보고 싶다! (디자인시스템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싶어...) 이번에 UX 심리학 스터디도 시작했고, 나도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경험해서 혹시나 또 M님과 커피챗을 하게되면 많은 정보 및 인사이트를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작은 디자이너 규모에서 일했는데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얘기하다보니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기회가 되면 많은 커피챗을 해보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