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아이디어톤 회고
랜덤 팀 구성 블랙박스 소속 경제학과 24학번 학우분과, 인액터스 소속 중문과 21학번 학우분과 팀이 되었다. 소소한 스몰톡을 나누고, 여유롭게 아이디에이션을 했다. 결정권자 없는 아이디에이션 아쉬운 부분은 팀장을 정하지 않았다. 특히 3명 모두 처음 만난 사이이기에 아이디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교환이나 확정적 결정이 어려웠다. 그래도 폭 넓은 주제, 특히나 나와 다른 방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건 좋았던 것 같다. AI가 인간을 교육해 결국 기각된 아이디어이지만 아직 내 마음에 와 닿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는데 여기에라도 적어두고 싶다. AI가 잘하더라도 인간에게 필수적인 역량들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수학연산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지성인은 덧셈 , 뺄셈을 할 수 있어야한다. 그렇다면 AI가 잘하는 분야 중에 오히려 인간이 부족한 역량을 찾아서 역으로 학습시켜보자. ( 이전에는 인간이 하나하나 라벨링해주며 supervised learning으로 가르쳤던 모델이 이제는 인간을 가르친다는게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하고 재미를 준다. 모델은 발전만 하지만, 인간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면 다시 이전 세대의 지식을 전달해야한라는 기본적인 개념도 다시 깨닫는다. ) 그 중에서 타깃 했던 건 우리가 포커싱해본건 디지털 리터러시. 급하게 선회 유저인터뷰 결과.
- 예준천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