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파른 변화곡선
Harness의 함정 많은 엔지니어는 하네스(AI를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복잡한 프레임워크) 를 만드는데 몰두해왔음. 그런데 gemini3랑 antigravity가 그냥 해내는 태스크가 되어버림. 점점 이건 해자가 되지 못함. 현 시대에 엔지니어가 AI 시대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하던 이유는 이 하네스를 잘 만들어서였음. 그래도 하네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추상화 계층이 높아질 뿐. 사람들은 더 편한 걸 찾고, 깔끔하게 포장된걸 원한다.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cli 의 복잡도는 의외로 높다.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가진 초기 프롬프트 내가 요즘 가지고 있던 생각과도 맞닿아있는데, 이 시대의 프로세스는 아주 작은 유저 의도를 가지고 많은 아티팩트가 창발(폭발)하고 있다. 마치 파레토의 법칙 같다. 20의 의도만 밀도있게 집중하면, 나머지 80은 모델이 해준다. AI에게 요청하는 사람은 가장 근본적인 목적성을 가지고 있고, 방향을 지시하며, 자신이 가진 Context를 압축해서 최대한의 밀도로 전달해줘야한다. 의도를 명확하게 가지는 것, 그리고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게 필요하다. Problem Holder와 Problem Solver 사이의 Time/Domain Gap 그렇다면 엔지니어링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 소유자(Problem Holder)와 문제 해결사(Problem Solver) 사이의Time Gap이다. 여전히 세상의 많은 비즈니스(Problem Holder)는 구시대의 방식대로 수십 명의 인력과 수백억 원의 비용을 들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반면, AI라는 새로운 무기를 쥔 소수의 Problem Solver 들은 동일한 문제를 단 5명, 5천만 원의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고, 여기서 오는 마진은 큰 보상이 될 것이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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