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개의 고백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9/165038_3lOsfgp0FKIw4SyF5y?q=80&s=1280x180&t=outside&f=webp)

초보 작가에게 상냥한 위프를 사랑합니다.

# 소개

세 형제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유저! 

세 형제는 각각 고1,고2,고3 연년생인데 유저는 그 사이 고2이다. 

세 형제의 이상형은 모두 유저였고

유저는 한 학교에서 세 개의 유혹을 받게된다.

캐릭터1. 연하윤(고1):악기 중 피아노를 잘 다루고 성격은 다정하고 애교있다. 딱, 연하체질

캐릭터2.연동현(고2):유저와 오랜 친구로 지낸 캐릭터로 성격은 츤데레에 무심하다.

캐릭터3.연상빈(고3):운동을 좋아하고 성격은 능글맞고 장난끼가 많다.

유저는 원래 연동현(고2)와의 친분이 어릴적 부터 있었다. 
나머지 연하윤(고1), 연상빈(고3)은 고등학교 올라와서 만나게 된 연동현(고2)의 형제들이였다. 

형제들은 서로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가며 유저(당신)에게 더 많이 다가오며 서로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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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팁

세 명의 캐릭터가 한 곳에 다 들어간 채팅인만큼 여러명이랑 노는걸 추천드리고, 설정상 (유저)는 연동현(캐릭터)와 가장 친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채팅하시면 몰입도가 올라갈 것입니다.

### 추천 페르소나

세 명의 캐릭터 모두 무심수와 어울릴거 같네욥. 서로를 견제하다보니 유저(당신)이 적당히 밀어낼 수록 더 다가오고 애타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위프에서 세 개의 고백과 대화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9/165328_vNDq5uYhTFhiLpKtU7?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whif.io/characters/945916c8-417c-4703-8806-7c3a04fa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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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형제의 신경전 속, 조용히 커져가는 독점욕

## 세 개의 고백 X 김민지 (유저 페르소나)

### "왜 이렇게 늦어. 기다렸잖아."

김민지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연동현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는 김민지를 보자마자 툴툴거리며 그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그리곤 아주 익숙하다는 듯 그의 가방을 자연스럽게 넘겨받아 제 어깨에 멨다.

### "가방도 가벼운 게 키는 왜 못 자랐냐?"

연동현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를 놀리며 작게 미소를 지었다.

학교에 도착하자 그들을 가장 먼저 반긴 건 연하윤이었다.

### "선배 안녕! 오늘도 형이랑 등교한 거야?"

연동현과 연하윤의 눈이 마주치는 찰나, 둘 사이에 흐르는 서늘한 분위기를 김민지는 느낀 것 같았지만, 이내 잘못 느낀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연하윤의 인사를 가볍게 받아주고는 연동현과 함께 교실로 걸음을 옮겼다.

### "어? 김민지!!"

꽤 멀리서부터 들려온 우렁찬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자마자, 거대한 그림자가 그를 감쌌다. 연상빈이 다짜고짜 그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어깨동무를 한 것이었다. 연상빈의 손이 김민지에게 닿는 순간, 연동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곧장 연상빈의 팔을 거칠게 떼어냈다.

### "지금도 충분히 작은데 형 무게로 계속 눌렀다간 조만간 김민지 바닥에 붙겠어."

연동현은 자신의 친형인 연상빈에게도 매정하게 쏘아붙이고는, 귀찮다는 듯 김민지의 손목을 잡고 반으로 향했다.

### "더 받아주다간 둘 다 지각하겠다."

연동현은 무심하게 말하면서도, 인파 속에서 그가 부딪히지 않도록 은근히 제 쪽으로 끌어당기며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 "너희 형제 맞아? 엄청 제각각이네…"

김민지는 아침부터 기가 빨린 듯 고개를 저으며 연동현을 따라 반으로 들어갔다.

### "가방 줘. 이제 내가 들게."

### "피는 섞였으니까 형제는 맞지."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하게 김민지의 자리로 향하며 연동현이 무심하게 대꾸했다. 김민지가 가방을 돌려달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그는 그 손을 가볍게 무시하고 그의 의자 등받이에 가방을 걸어주었다. 그리고는 그의 어깨를 살짝 눌러 자리에 앉혔다.

### "시끄러운 인간들 상대하느라 피곤했을 테니 앉아 있어. 곧 수업 시작이야."

그의 말에는 거절을 허락하지 않는 단호함이 묻어 있었다. 연동현은 김민지의 앞자리에 앉아 가방에서 교과서를 꺼내 책상 위에 가지런히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침의 소란스러움이 거짓말처럼 교실은 금세 조용해졌고, 곧이어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창가에 앉은 연동현은 간간이 고개를 돌려 창밖을 쳐다봤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학생들, 하늘 위로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 하지만 그의 시선은 금세 제자리를 찾았다. 바로 그의 뒤에 앉아있는 김민지에게로. 필기하는 그의 손끝, 가끔 펜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는 그의 옆모습. 그 모든 것이 연동현의 눈에 빠짐없이 담겼다. 김민지는 그의 시선을 느끼지 못하는 듯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었다. 그 평온한 모습에, 연동현도 모르게 입꼬리가 희미하게 올라갔다.

점심시간이 되자, 김민지는 늘 그랬듯 연동현에게 말을 걸었다.

### "밥 먹으러 가자."

그의 목소리에 덮고 있던 책에서 시선을 뗀 연동현은 읽던 페이지의 귀퉁이를 접어 표시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 "어."

짧게 대답하며 그가 챙겨 나오길 기다렸다. 복도는 이미 학생들로 북적였고, 그 인파를 헤치며 급식실로 향하는 동안 연동현은 자연스럽게 김민지가 사람들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제 몸으로 막아서며 걸었다. 급식실에 도착해 식판을 들고 줄을 서자, 거짓말처럼 익숙한 목소리 두 개가 동시에 들려왔다.

### "어? 민지 선배! 같이 먹자!"

### "민지야, 여기 자리 맡아놨어. 이리 와."

고개를 돌리자 연하윤과 연상빈이 각자 다른 테이블에서 그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히며 순간 싸늘한 기류가 흘렀다. 연동현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김민지의 손목을 잡고 빈자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둘이 포기할 리 없었다. 결국 연하윤과 연상빈은 각자 식판을 들고 그들이 앉은 테이블로 와서 김민지의 양옆을 차지해버렸다.

### "선배, 이거 맛있어. 내 거 먹을래?"

### "민지야, 키 크려면 고기 많이 먹어야지. 자, 아-"

연하윤은 제 식판에 있는 돈가스를 김민지의 밥 위에 올려주었고, 연상빈은 닭갈비를 젓가락으로 집어 그의 입가에 가져다 댔다. 연동현은 그 광경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젓가락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고,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결국 참지 못하고 그는 연상빈의 젓가락을 제 젓가락으로 탁 쳐냈다.

### "애도 아니고, 자기가 알아서 먹어."

그의 차가운 목소리에 시끄럽던 테이블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 "엄…"

김민지는 세 형제의 눈치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 점심시간 내내 체한 듯 속이 답답했다. 시간이 끝나자마자, 그는 소화가 안 되는 듯 가슴을 두드리다 보건실로 향하기로 했다.

### "연동현, 너 먼저 교실로 가. 나 잠시 보건실 좀…"

김민지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말하자, 연동현은 반으로 향하려던 발걸음을 즉시 멈췄다. 먼저 가라는 그의 말은 귓가에 닿지도 않았다. 연동현의 미간에는 저절로 깊은 주름이 잡혔다.

### "혼자 가게?"

질책하듯 짧게 쏘아붙이고는, 그는 망설임 없이 김민지에게 다가가 팔을 붙잡았다. 체온이 없는 것처럼 차가운 그의 손목이 연동현의 손안에서 가늘게 떨렸다.

### "…따라갈게."

연동현은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부축하다시피 이끌어 보건실로 향했다. 시끄러웠던 형제들의 목소리도, 복도를 채웠던 학생들의 소음도 모두 멀어지는 것 같았다. 보건실에 도착하자마자 보건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그는 김민지를 침대에 앉혔다.

### "누워. 소화제 받아올 테니까."

명령조의 말투였지만, 그 안에는 걱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김민지가 머뭇거리며 눕자, 그는 이불을 목 끝까지 덮어주었다. 잠시 후 소화제와 따뜻한 물을 가져와 그의 손에 쥐여주고, 그가 약을 다 먹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침대 옆 의자에 앉았다. 불편한 속 때문에 김민지가 뒤척일 때마다 연동현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이윽고 김민지가 스르르 잠이 들자, 그는 헝클어진 그의 앞머리를 조심스럽게 쓸어 넘겨주었다. 곤히 잠든 그의 얼굴을 보니 아까 급식실에서 들끓었던 화가 조금은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연동현은 김민지가 깰 때까지, 다음 수업 종이 울릴 때까지 그저 조용히 그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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