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읽었던 책에서 보았던 글과 그림이 마음 속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을 경험한 후, 현대의 어린이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남기고자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야기의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3D로 조형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앱을 제작하기도 하며 다양한 방식의 기술을 재료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엉썬
다양한 시각에서 제품을 바라보는 일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젠더 이론에 대해서도 하나의 시선으로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성교육책이라는 소식을 듣고 합류했습니다. 교정과 전달하는 말의 뉘앙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이야기의 이음새를 메우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오금송
그림을 그린 오금송이에요. 요즘 집 구하기 정말 힘들죠. 이런 시대에 내 몸은 공짜로 주어진 평생의 집이자 안식처입니다.
몸이 너무 당연해서 저도 이 소중함을 잊어버릴때가 많은 것 같아요. 어린이 친구들이 자신의 몸을 차근히 알아가고 바라보는 시간을 주고싶습니다
정수진
기획을 맡은 정수진입니다. 성교육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다가오기도 하는데 어떻게 가볍게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성교육이 처음인 부모님, 아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하면서, 교육보다는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장윤아
건강한 이야기를 전하는 Well Tale(웰 테일)의 로고 디자인과 북 편집 디자인을 하게 된 장윤아입니다. 책이라는 형태와 물질성을 가지고 연구하여 독자들에게 어떻게 글로써, 시각, 촉각, 청각으로써 다가갈 수 있는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동 성 교육의 동화책을 AR과 책의 형태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지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젠더에 관한 이슈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에게 아직은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Well Tale(웰 테일)의 첫 번째, 건강한 성 이야기로 아동을 위한 성 교육 동화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