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양산을 하나 구하게 되어 우산수리에 도전해봤는데 지금 가진 공구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괜찮은 니퍼와 롱노즈를 사려고 알아보는데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동부에 신주(황동)을 끼워두어 녹슬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입니다.
습한 창고에 내버려두지 않는 한 펜치가 녹슬어서 못쓸정도가 되기는 힘들 것 같은데 녹슬어도 쓸 수 있다는 기능은 너무 오버스펙 아닐까 합니다만 두 가지 금속의 색조합. 링 형태의 빛나는 황색 고리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습니다. 동전중에서도 두 가지 색이 고리형태로 붙어있는것 정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