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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독후감

난민을 수용하고 난민과 같이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럽의 이야기이고 다른나라의 이야기 인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을 통해 한국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하여 살게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갈등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입장과 시각에서 말해주는 책이라 더욱 좋았다.
책을 읽기 전에 난민으로 한국에서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때,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한국으로 유학 오거나 생활을 하는 외국인들도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을텐데 난민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게되면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사는 동네에서 같은 일이 생긴다면 어땠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되었다.
나였어도 난민들이 한국에 와서 산다고 하면 응원하지만 그 난민들이 내가 사는 동네에 와서 같이 살게 된다면 특별기여자를 반대하시는 분들처럼 꺼려질 거 같다. 자의로 외국인들이 많은 곳으로 이사가는 것도 힘든데 강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같이 살아라고 한다면 당연히 거부감이 생긴다고 생각들었다. 그러나 주위에서 잘 융화될 수 있게 노력하는 사람들과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잘 융화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내용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특별기여자분들에게 너무 많은 예산으로 지원을 해준다는 불만이 있어 그에 대해 답을 해주는 말로 "세금을 낭비하는 것 같지만 달리 보면 미래에 대한 투자거든요. 그 아이들이 자라나서 세금을 낼 거고, 어쩌면 연금도 내주지 않을까요?"라고 하는 말이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서 세금과 연금에 보탬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길 사회적 갈등에 비하면 낭비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 공감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정부의 지원도 정책도 중요하지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울산 특별기여자분들처럼 지식인분들이 아니라 교육받지 못한 분들이었다면 더 갈등이 많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누구든 포용하는 그런 마음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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