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덕트 디자이너 =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사람

1. 11. 22. - 11. 24.  `프로젝트 기획을 맡으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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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는 음악 🎧

![자꾸 맘대로 굴게 돼](https://youtu.be/x3Szzzn8pmg?si=6X26WQJE76HHk6z3)

# 들어가며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에... 그러니까..](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31211/213257_gogqDe0Qegi7xHoysM?q=75&s=1280x180&t=outside&f=webp)

분명 유튜브라던지, 브런치라던지

기깔나게 쓰인 아티클들을 읽어보면

**'문제를 정의하고 제품을 개선하는 사람'**

**'유저 경험에 미쳐있는 사람'**

이런 뉘앙스의 정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인데.. 맞는 말인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읽은 아티클들이 잘못 쓰인 건 절대 아니고요.

다만 저기에 +@로 제가 더 느낀 점들이 있었습니다.

맨땅에 헤딩 중인 찐주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느낀 점은 저게 다가 아니었던 거죠.

# 경험 전개과정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보통 1명의 팀원이 여러 가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여러 가지 업무를 맡게 된다는 건 다시 말해

최소 2개 이상의 직무를 맡게 된다는 뜻입니다.

저만 해도 하반기에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SEO,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젝트 매니징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달렸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 경험을 하게 되었을 때,

당시에 전 기존 앱 내에 있던 기능을 개선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제가 '주'를 맡은 업무였기 때문에

업무의 기획과 디자인, 그리고 책임 역시 저한테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기획을 마무리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같이 협업할 동료들에게 공유했을 때,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사실 암낫오케였음](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31211/214503_Up3I9wdCs0b9YqR2Q1?q=75&s=1280x180&t=outside&f=webp)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누는데

**모두가 맞는 말을 하는 겁니다..!**

얼핏 읽으면 '어? 그럼 문제 없는 거 아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줏대 없는 제가

프로젝트에서 '주'를 맡게 되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시간은 흐르고, 개발 일정은 촉박해지고, 배포 날짜는 다가오고..

결과적으로 배포는 잘 이뤄졌고,

지표 개선도 놀라울 정돈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다만 제 마음은 좀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제 성격도 한 몫 거들었는데요.

저는 주변으로부터 '굿 리스너'라는 칭찬을 종종 들어왔습니다.

듣기는 잘하는데, 그 이유는 '말을 잘 하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ㅋㅋ...

거기다 크게 의견 어필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어지간해선 주변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죠.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31211/215114_zxeQ9CFmBAznOlFlmg?q=75&s=1280x180&t=outside&f=webp)

25년을 이런 성격으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그걸 한 순간에 고치겠나요..

점차 개선해 나가는 거죠.

개선 해야만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배운 점 정리

제품 개선은 그 특성 상 정답이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주'를 맡은 사람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길로 이끌어야 합니다.**

물론 '주'를 맡은 사람이 프로덕트에 대한 직감이나 데이터 드리븐한 가설 설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잘 기획해야겠죠

아무튼,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거죠.**

'에이, 그래도 기획은 PM이나 기획자가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잘못된 겁니다.

![요리 못하는 사람 특](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31211/215708_OurnTJ4bki57bbUusC?q=75&s=1280x180&t=outside&f=webp)

요리를 만들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레시피와 레시피처럼 보이는 것들 중 하나를 골라

그 레시피대로 방향성을 가지고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중구난방 이리저리 만들다보면

결국 맛없는 요리가 나오게 되죠.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일 역시 똑같은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이란 요리를 만들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레시피(가설) 중 하나를 골라

레시피대로 방향성을 가지고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재료는 있는가?'

'먹는 사람의 입맛에 맞나?'

등의 성공 지표와 보조 지표 등을 설정하는 거죠.

레시피대로 방향성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다 보면

맛있는 요리가 나오게 됩니다.

# 마무리

프로덕트 디자이너 =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제품을 바라보는 사람

스타트업의 실험은 마치 요리하는 과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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