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당시에 나는 "금융은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 뿐, 사회에 다른 가치를 만들지 않는다"며 금융 수업을 좋아하지 않았다.
당연히 진로를 선택할 때도 금융, 투자 등의 업종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겉멋이 너무 들었다.
이제는 안다.
투자 시장이 있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빅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고,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글로벌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걸.
사실 거창한 포장지를 벗기면 그냥 나 없는 동안에도 투자해서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를 답답한 회사에서 벗어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AI 에이전트 투자 프로젝트 '그로우'를 시작하기로 했다.
일종의 놀이이다.
가상의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설정의 역할 놀이
경제 전공
빅데이터 사이언스 복수 전공
IT창업
빅테크 서비스 기획
AI
20살 이후 인생의 키워드를 조합하니 자연스레 이렇게 된 것 같기도 하다.
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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