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2 Tic Tak Toc! 시리즈 <포 올 맨카인드>
대체역사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대체역사란 어떤 역사적 사건의 결말이 실제와 다르다 가정하고 그 이후의 역사를 재구성하여 작품의 배경이되는 장르를 뜻해요. 웹소설에서도 꽤나 흥하는 장르이구요. 시간을 주제로 추천드리는 주간인만큼 이번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흘러가는 작품에 대해서 추천드릴게요! <포 올 맨카인드>(애플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 1-3) 포 올 맨카인드 시즌 1 https://m.kinolights.com/title/100153 잠깐 상상해보자. 끝없이 경쟁하며 치열하게 우주 개발을 매진하는 세상.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NASA 우주 비행사들과 가족의 위태로운 삶을 조명하며 매혹적인 '만약'의 역사 속으로 빠져보자. '아웃랜더',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제작한 로널드 D. 무어의 작품. 저도 추천을 받아서 본 작품인데요. 아무것도 못하고 이 작품만 앉은 자리에서 주구장창 보았답니다…대체역사물로서도 좋은 작품이지만요 그냥 일단 잘 만들었어요. 강력 추천해요…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바로 미국이 아닌 소련이 먼저 달에 사람을 보냈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에 대한 전사가 있지만요.) 성조기가 달에 걸리는 이미지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 않나요? 당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시청률은 94%나 되었대요. 그 지점에서부터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드라마는 질주합니다. 시즌 3까지 제작이 완료되었고 애플에선 시즌 7까지 제작할 계획이고 시즌 5까지 제작 진행 중입니다. 시즌 1에서 2로, 2에서 3으로 넘어갈 때마다 보이는 인류의 진보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소름돋았던 장면은 시즌 2의 ‘마이 웨이’가 흘러나오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뭔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당장 애플로 달려가시죠! 추천 받은 작품을 또 추천할 수 있다는 게 웃기면서도 기쁩니다. 이게 바로 너드의 선순환…?ㅎㅎ 여러분들도 꼭 모두가 봤으면 하는 작품들 편안하게 공유해주세요 😊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