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5 만화 ‘장송의 프리렌’
오늘은 지난번에 이야기한 대로 또 판타지 작품 추천드릴게요! ‘명탐정 코난’을 이어 선데이를 먹여 살릴 화제작입니다. 📖 만화 ‘장송의 프리렌’ 용사 힘멜 일행과 함께 10년에 걸친 모험 끝에 마왕을 물리치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온 마법사 프리렌. 천 년을 넘게 사는 엘프인 그녀는 힘멜 일행과 재회를 약속하고 혼자 여행을 떠난다. 그로부터 50년 후 프리렌은 힘멜을 찾아갔지만 5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는 그녀에 비해 힘멜은 늙었고 수명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그 후 죽음을 맞이한 힘멜을 보고 지금까지 '인간을 아는'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자신을 반성한 프리렌은 '인간을 알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 여로에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출처 : 키노라이츠) 애니메이션 보러가기↘️ https://m.kinolights.com/title/127343 E북 보러가기↘️ https://ridibooks.com/books/1019059438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이 서비스 중이라 더욱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죠.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을테지만 만화책으로도 보셔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만화책으로는 총 10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작화와 액션이 화려해 보는 맛이 있고, 만화책은 아련하고 먹먹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바로 모험이 끝난 이후, 후일담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프리렌과 가까웠던 힘멜의 죽음 이후 프리렌이 인간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만화책 진행 과정에서 계속 나오는 문구가 바로 ‘힘멜 죽음 NN년 후’랍니다🥲 이미 죽은 사람과 아직 살아있는 엘프의 이야기를 기대하는 맛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소개해드린 ‘그린나이트’와는 다르게 규모도 크고 많은 일족이 등장해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힐링을 주는 작품이라 판타지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초반이 약간 지루하더라도 결국 당신을 울릴 작품이란 걸…보장합니다…ㅎㅎ저도 꽤나 보면서 울컥했던 순간이 많았거든요. 저는 또 좋은 작품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