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4 단편 추천 주간 1탄 페이퍼 플리즈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게임을 기반으로한 단편 영화입니다! 혹시 소개드릴 게임을 할 예정이라 그 어떤 스포일러도 받고 싶지 않다면 플레이 후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단편 영화 ‘페이퍼 플리즈’ (****PAPERS, PLEASE (2018)****) 이 작품은 동명의 게임 속 스토리와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단편 영화입니다. 루카스 포프가 제작한 인디게임 ‘페이퍼 플리즈’는 공산주의 국가의 국경지대 입국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이 내,외국인의 서류를 검토하여 입국 허가 혹은 거부를 결정하는 디스토피아 서류 스릴러입니다. 업무량에 따라 결정되는 임금과 벌금을 신경쓰면서 국경 지대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플레이어에게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하게 만드는 게 장점인 게임입니다. 약 한달간 심사관으로 일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생기는 이벤트를 겪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단편영화는 30일이라는 시간을 10분에 아주 잘 축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엔딩이 꽤 많아 단편영화 속 엔딩이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진 않지만 스포에 민감하신 분들은 게임을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을 즐겨하지 않지만 이 소재에 끌리셨다면 단편 영화로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게임의 경우, 스팀으로도 그리고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글자막도 지원한답니다! 출시 후 거의 10년이 흘렀고 실제로 일을 하는 것같다는 비판도 있지만 여전히 휴전 상태인 우리에게 그다지 먼 이야기가 아니라 느끼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화어 버전도 비공식적으로 존재한답니다. 게임의 작중 무대를 북한으로 바꾸고 텍스트와 그래픽도 수정되어 개발자도 극찬을 했답니다. 아래에 게임을 구매하실 수 있는 스팀 페이지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9030/Papers_Please/ 아주 짧은 단편 영화인 만큼 작품 소개는 최소로 줄였습니다. 게임도 작품도 모두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또 다른 작품 소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