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0 만화 ‘뉴 52! 배트맨 Vol 1: 올빼미 법정’ (작가 스콧 스나이더)
범람하는 히어로물들 중 가장 사랑한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DC한정으로 저는 배트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다크나이트와 조커, 이 두 영화로만 배트맨을 알고 있는 분들에게 오늘의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 만화 ‘뉴 52! 배트맨 Vol 1: 올빼미 법정’ (작가 스콧 스나이더) 스콧 스나이더의 『배트맨 Vol. 1: 올빼미 법정』. 고담의 상징 배트맨. 낮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사업가 브루스 웨인으로서, 밤에는 악성 범죄자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자경 수호자로서 고담의 빛과 그늘, 어느 작은 한 구석에도 배트맨의 눈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다. 그러므로 배트맨은 그 누구보다 고담을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그는 고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고담에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도시 전설이 있다. ‘언제나 지켜보며 고담을 지배하는’ 어둠의 집단, 일명 ‘올빼미 법정’이 고담의 진정한 지배자라는 것이다. 배트맨은 이를 믿지 않았다. 그는 올빼미 법정은 전설이자 괴담이라며 묵살했다. 그가 직접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이들 법정은 단지 브루스뿐만이 아닌 웨인 가문 전체에 얽힌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34221 오늘 소개해드릴 컨텐츠는 바로 코믹스 배트맨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코믹스는 어쩐지 장벽이 있죠. 배트맨이라면 당연하게 떠오르는 설정과 이야기가 있죠? 각종 범죄의 소굴인 고담시 출신의 히어로이지만 그의 가장 큰 능력은 돈. 비극적인 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픔이 있지만 그의 곁엔 듬직한 집사가 함께 있다. 이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정도만으로 코믹스를 읽을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이 만화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올빼미 법정’이라는 설정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배트맨의 가장 큰 적수하면 조커가 생각나죠. 하지만 이 만화에선 실체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올빼미 법정’이 나타납니다. 배트맨은 이 실체를 무시하려 했지만 결국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연출이 굉장히 좋아 바로 다음 권을 펼치고 싶어집니다. 올빼미 법정을 시작으로 대략 10권까지 묶어서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는 쉬어가는 에피소드도 있고 갑자기 급변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조커와 로빈의 에피소드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으로 있는 동안 로빈까지 등장할 것 같진 않지만…그래도 이 부분도 영상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이 올빼미 법정과 후속작의 감성을 이어받은 느낌이 있습니다. 조커라는 캐릭터와 아캄 시리즈 게임을 좋아하신 분들은 뉴 52 배트맨 Vol 3 : 가족의 죽음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담으로 부엉이와 올빼미의 복수형은 바로 parliament 입니다. 의회와 국회를 뜻하기도 하는데요. 올빼미가 예전부터 현명한 동물의 상징이 되었기에 그들이 모인 걸 의회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ㅎㅎ 코믹스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카카오 페이지로 보는 겁니다 😎 오늘 소개해드린 올빼미 법정도 카카오 페이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잔인한 묘사가 있어 성인 인증이 필요할 것 같네요..! https://page.kakao.com/content/56794730?tab_type=about 저는 또 다른 컨텐츠 추천으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