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9 Tic Tak Toc! 만화 테세우스의 배
테세우스의 배. 이 역설에 대해 아시나요? [PHILOSOPHY - Metaphysics: Ship of Theseus [HD]](https://youtu.be/dYAoiLhOuao?si=3ajjg1bQZHzx7V7l) 테세우스가 타고왔던 배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배의 판자는 하나 둘씩 썩어가겠죠. 썩고 낡은 판자가 생기면 더 튼튼하고 새로운 판자로 교체를 합니다. 한 두번 수리를 할 땐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겠죠. 하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테세우스’가 타고다녔던 원래의 배의 조각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린 그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이번주 주제는 Tic Tak Toc! 시간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 (히가시모토 도시야, 10권) 《테세우스의 배》는 살인자의 아들로 손가락질받으며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추리물이다.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 「모닝」 연재 당시에는 물론이고, 단행본(전10권)으로도 출간되어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만화 팬들에게 ‘히가시모토 도시야’라는 새로운 스타 작가의 이름을 뚜렷이 각인했다. (출처 : 작품 소개) 1989년 6월 24일, 훗카이도의 작은 마을 소학교에서 어린이 16명과 교직원 5명이 사망한 독살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마을의 경찰관이자 주인공의 아버지인 사노 분고…그 일로 주인공의 일가는 살인범의 가족이라는 낙인으로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일련의 사건 후 주인공은 마을로 찾아갔다 1989년 1월 7일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 사건의 진상을 밝혀가는 추리물이라 10권까지 후루룩 보게 됩니다. 시간을 넘나들며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패러독스에 집중하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북으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가 있으나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흘러갑니다. 영상화하며 삭제된 묘사가 많아 개인적으로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 아, 추가적으로 만화의 제목은 ‘테세우스의 배’이지만 해당 역설을 잘 이해하지 않아도 만화를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위 역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곱씹어봐도 좋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