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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판타지에 진심인 너드들 👽
230824 넹글 돌아버린 가족극 'The Strange Thing About The Johnsons'
김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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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비가 계속 되다 오늘에서야 그쳤네요. 이상하게 이런 날 전 호러가 땡기더라구요…?ㅎㅎ 오늘은 ‘넹글 돌아버린 가족극’ 2탄으로 21세기 호러영화의 대가 아리 에스터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잔인한 거 잘 못 보시고 비위 약한 분들은 시청에 주의하세요.
🎬****The Strange Thing About The Johnsons(존슨 집안의 기묘한 일), 아리 에스터 단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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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의 짧은 단편 영화이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충격적이고 괴기한 작품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짧은 작품이라 어느 정도로 정보를 전달해야 할지 참 고민이 되었답니다…
한 아들이 어떤 사진을 보며 방 안에서 자위를 합니다. 방에 들어오게 된 아빠는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아들을 위로합니다. 아빠는 모릅니다. 아들이 자위를 하며 보던 사진이 바로 본인이라는 것을…이제부터 존슨 집안의 기묘한 일이 펼쳐집니다!
유전, 미드소마, 보 이즈 어프레이드 까지 충격적인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아리 에스터.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수많은 작품들 중 전 오늘 소개드린 작품이 제일 충격적이라 생각해요…단편영화도 꽤나 많이 만들어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잔인한 거 잘 못 보시고 비위 약한 분들은 시청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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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경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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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_재용
    시놉 보고 깜짝 놀랐다가, 미드소마 보고 끄덕
김채은
230829 Tic Tak Toc! 만화 테세우스의 배
테세우스의 배. 이 역설에 대해 아시나요? [PHILOSOPHY - Metaphysics: Ship of Theseus [HD]](https://youtu.be/dYAoiLhOuao?si=3ajjg1bQZHzx7V7l) 테세우스가 타고왔던 배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배의 판자는 하나 둘씩 썩어가겠죠. 썩고 낡은 판자가 생기면 더 튼튼하고 새로운 판자로 교체를 합니다. 한 두번 수리를 할 땐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겠죠. 하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테세우스’가 타고다녔던 원래의 배의 조각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린 그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이번주 주제는 Tic Tak Toc! 시간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 (히가시모토 도시야, 10권) 《테세우스의 배》는 살인자의 아들로 손가락질받으며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추리물이다.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 「모닝」 연재 당시에는 물론이고, 단행본(전10권)으로도 출간되어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만화 팬들에게 ‘히가시모토 도시야’라는 새로운 스타 작가의 이름을 뚜렷이 각인했다. (출처 : 작품 소개) 1989년 6월 24일, 훗카이도의 작은 마을 소학교에서 어린이 16명과 교직원 5명이 사망한 독살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마을의 경찰관이자 주인공의 아버지인 사노 분고…그 일로 주인공의 일가는 살인범의 가족이라는 낙인으로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일련의 사건 후 주인공은 마을로 찾아갔다 1989년 1월 7일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 사건의 진상을 밝혀가는 추리물이라 10권까지 후루룩 보게 됩니다. 시간을 넘나들며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패러독스에 집중하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북으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가 있으나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흘러갑니다. 영상화하며 삭제된 묘사가 많아 개인적으로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 아, 추가적으로 만화의 제목은 ‘테세우스의 배’이지만 해당 역설을 잘 이해하지 않아도 만화를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위 역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곱씹어봐도 좋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김채은
2023년 8월 너드들의 성운상, 휴고상, 아카데미
이번달(8월)에 본 SF, 판타지 작품 중 추천할만한 작품들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신작도 좋고 이미 공개된지 오래된 작품도 괜찮습니다. 이번달에 읽은 책이나 만화, 이번달에 본 드라마나 영화 중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적어주세요. 뭘 볼지 모를 때 이 게시글의 댓글이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단, 스포는 금지! 추천작과 간단한 이유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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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20230826 넹글 돌아버린 가족극 <수성의 마녀>
📺기동전사 건담:수성의 마녀 https://m.kinolights.com/title/112705 https://m.kinolights.com/title/119225 저 멀리 수성에서 온 내성적이고 순수한 소녀. 어떤 학교에 편입하는데, 그 곳은 모빌슈트 산업계를 지배하는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출처:넷플릭스) A.S.(Ad Stella) 122... 수많은 기업이 우주로 진출해 거대한 경제권을 구축한 시대. 모빌슈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베네리트 그룹'이 운영하는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에 변두리 행성인 수성에서 한 소녀가 편입해 온다. 소녀의 이름은 슬레타 머큐리. 순진무구한 마음에 밝은 빛을 품고 소녀는 새로운 세상에 걸음을 내디딘다. (출처 : 건담 인포) 작품은 라프텔과 넷플릭스에서도 관람하실 수 있지만 건담인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JV1h9xQ7Hx_jXtO1GrrS0to_ojc672HG&si=ncA0cRtfxQh6sosd ‘그 마녀는 건담을 탄다.’ 라는 프레이즈를 건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TV 애니메이션이자 선라이즈의 50주년 기념작 ‘수성의 마녀’가 오늘의 추천작입니다. 총 2개의 시리즈로 제작이 되었고 외전격으로 나온 소설도 있습니다. 방영 당시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의 건프라가 연신 품절되고 기록적인 판매량을 찍었을 정도로 화제성이 대단했습니다. 건담 TV시리즈 최초의 여성 주인공을 앞세운 작품으로 기존에 건담에 대해 알지 못하는 10대와 건담을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타겟으로 제작했다 밝혔습니다. 그래서 건담에 대한 정보량이 없어도 쉽게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메카물에 학원물을 접목한 장르라 건담이라는 이름이 주는 부담감이 해소가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과 너무 가까운 행성 ‘수성’이 작품 내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합니다. 수성이란 행성의 특징 때문에 SF에서 수성이란 행성이 주요 배경이나 설정으로 등장하는 것이 드문데요…그 뒤에 마녀까지 붙었죠? ‘수성의 마녀’라는 제목의 의미도 곱씹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더불어 왜 이번 주제에 추천드리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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