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D 사진을 3D로 바꿔주는 AI '나노 바나나' 공개... "방 구조까지 한눈에"
구글이 일반 사진을 3D 스타일로 변환하는 AI 모델 '나노 바나나'를 선보였습니다. 2D 이미지를 아이소메트릭 뷰로 재구성해 숨겨진 디테일까지 보여준다는데요.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하죠. 구글 제미니 사이트에서 '이미지 생성' 도구를 선택한 뒤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이 이미지를 아이소메트릭 뷰로 재구성해줘"라고 입력하면 새로운 시각의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기존에는 보이지 않던 공간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더욱 놀라운 건 세부 편집 기능입니다. "방을 더 크게 만들어줘", "창밖 풍경을 바다로 바꿔줘" 같은 명령어로 손쉽게 수정이 가능하죠. 이미지를 처음부터 다시 생성하지 않고도 원하는 요소만 바꿀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구글의 동영상 AI 'VEO'와 연동하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도 만들 수 있습니다. 편집한 이미지에 "강아지 두 마리가 뛰어다니게 해줘"라고 요청하면 음향효과까지 포함된 영상이 생성된다고. AI가 인테리어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네요.
- 팀제이커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