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결승전에 등장한 2,000달러짜리 AI 광고... "제작비 95% 절감했다"
NBA 결승전 중계 중 특이한 광고가 전파를 탔습니다. 베팅 플랫폼 칼시(Kalshi)가 구글의 AI 영상 생성기로 만든 광고인데요. 제작비는 단 2,000달러, 제작 기간은 2-3일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광고에는 치와와를 안은 카우보이 할아버지가 등장하죠. 달걀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사람, 맥주를 들이키는 외계인도 나옵니다. NBA 결승전 승자부터 허리케인 발생 횟수까지 다양한 베팅 주제를 보여주는데요. 제작자 PJ 아체투로는 구글의 Veo 3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15개의 쓸만한 장면을 얻기 위해 300-400번의 생성 작업을 거쳤죠. 그는 "전통적인 광고 대비 95%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Veo 3 출시 몇 주 만에 TV 광고가 등장한 셈입니다. 아마존, 메타, 넷플릭스도 AI 광고 도구를 준비 중이죠. 앞으로 더 많은 AI 제작 광고를 보게 될 것 같네요.
- 팀제이커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