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무대 위에서 법원 소환장 받아... AI 반대 시위대 재판 증인 출석 요구
오픈AI CEO 샘 알트만이 샌프란시스코 행사 중 무대에서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농구 코치 스티브 커와 대담 중이었는데요. 한 남성이 다가와 "샘 알트만을 위한 소환장"이라며 봉투를 건넸죠.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고, 알트만은 서류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소환장을 전달한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공공변호인 사무실 조사관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전달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Stop AI'라는 활동가 단체가 이번 소환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죠. 이들은 오픈AI 직원들의 본사 출입을 막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Stop AI는 AI가 인류에게 실존적 위협이라고 주장합니다. "오픈AI가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죽이려는 시도를 늦추기 위한 비폭력 행동"이라고 설명했죠. 이번 재판은 AI의 인류 멸종 위협을 배심원들이 판단하는 첫 사례가 될 거라고. 알트만은 이제 해당 형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신도 AI가 일자리를 없애고 사기 위기, 불평등 심화, 심지어 인류 멸종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는데요. AI의 위험성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으로까지 번진 셈이네요. 원문 보러가기
- 팀제이커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