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 소식 모음

빠르고 정확한 "AI 뉴스" 소식 모음입니다. 여기저기 산발된 정보가 아닌, 이것만 알아도 충분한 정보만 엄선했습니다. 주 3회 업데이트 됩니다 :)
AI 기업들, 인간 수준 지능 개발 목표에도 안전 대책은 'D학점'...
주요 AI 안전 단체가 충격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AI 기업들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만들 준비가 "근본적으로 부족하다"는 건데요. 미래생명연구소(FLI)는 주요 AI 기업 7곳의 '실존적 안전 계획' 점수가 모두 D학점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스로픽 등이 평가 대상이었죠. 이들은 10년 내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단은 "일관되고 실행 가능한 안전 계획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전체 안전 점수는 앤스로픽이 C+로 가장 높았다고. FLI 공동창립자 맥스 테그마크 교수는 충격적인 비유를 들었습니다. "뉴욕에 거대한 핵발전소를 짓는데 멜트다운 방지 계획이 없는 것과 같다"는 거죠. 그는 AI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기업들이 AGI 개발까지 "몇 년밖에 안 남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보고서가 모든 안전 노력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안전 단체인 SaferAI도 같은 날 "AI 기업들의 위험 관리가 매우 취약하다"고 경고했죠. 전문가들은 초지능 AI가 인간 통제를 벗어날 위험성을 계속 제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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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생성형 AI 혁신센터에 1억 달러 추가 투자... "45일 만에 AI 솔루션 구축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생성형 AI 혁신센터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습니다. 2023년 출범한 이 센터는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인데요. 특히 자율 에이전트 AI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타이무르 라시드 센터장은 "AI 교육이 여전히 핵심 임무"라고 강조했죠. AWS는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베드록(Bedrock) 같은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플랫폼도 제공하는데요. 전문가들과 협력하면 45일 만에 배포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이 센터는 건물이 아닌 글로벌 전문가 조직입니다. AI 전략가와 엔지니어들이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죠. 법률 AI 플랫폼 로빈AI는 수백 페이지 문서 처리를 위해 모델을 미세 조정했습니다. 제조업체 자빌은 3주 만에 다국어 지원 작업장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고. AWS는 19개 파트너사와 혁신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딜로이트, 부즈앨런해밀턴 등이 포함되죠. 최근엔 에이전트코어(AgentCore)를 출시해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라시드는 "기업들이 300개의 AI 활용 사례를 찾았지만 우선순위 설정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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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스타카트 CEO 영입... "AI로 모든 사람에게 힘을 줄 것"
인스타카트의 CEO 피지 시모가 오픈AI의 애플리케이션 CEO로 합류합니다. 8월 18일부터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는데요. 시모는 "AI가 역사상 어떤 기술보다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죠. 그녀는 자신을 '실용적 기술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술 자체가 아닌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중시한다고요. 다만 AI가 부와 권력을 더욱 집중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모는 지식, 건강, 창의적 표현, 경제적 자유 등이 널리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죠. '지능'을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저렴하게 만들면 세계 최고의 기회 엔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고요. 이베이에서 전략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한 시모는 페이스북 앱 책임자를 거쳤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오픈AI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죠. 이제 본격적으로 AI 민주화에 나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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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8억 달러 인수 제안 거절한 한국 AI칩 스타트업, LG와 손잡았다
한국 AI칩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LG AI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자사의 AI칩 'RNGD'를 LG의 차세대 AI모델 '엑사원 4.0'에 공급한다는 내용인데요. 전자, 금융, 통신, 바이오 등 주요 산업 분야가 타깃입니다. 흥미로운 건 3개월 전 메타의 8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점이죠. 가격 문제가 아닌 인수 후 사업 전략과 조직 구조에 대한 이견 때문이었다고. 백준 CEO는 "AI 컴퓨팅을 더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우리의 미션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오사AI의 칩은 엔비디아 GPU 대비 2.25배 높은 추론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죠. AI 전용으로 설계된 칩이라 렌더링이나 채굴용이 아닌 AI 컴퓨팅에만 특화됐다는 설명입니다. LG AI연구소는 2년 전부터 퓨리오사AI의 기술을 평가해왔습니다. 백 CEO는 "엑사원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사용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죠.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둔 이 스타트업의 직원은 단 15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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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AI로 사진을 영상·애니메이션으로 변신시킨다... 15억 사용자 겨냥
구글이 사진 앱에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사진을 영상으로 바꾸거나 애니메이션, 만화, 스케치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게 됐죠. 새로운 '만들기' 탭에서 모든 창작 도구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15억 명이 넘는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AI를 경험하게 됐는데요. 구글은 실험적 기능이라며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좋아요나 싫어요 버튼으로 AI 생성 결과물을 평가할 수 있죠. 사진을 영상으로 바꾸는 기능은 Veo 2 모델을 활용합니다. '미묘한 움직임'이나 '운에 맡기기' 옵션을 선택하면 6초짜리 영상이 만들어지죠. 리믹스 기능은 Imagen AI로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두 기능 모두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됐거나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AI로 생성된 콘텐츠는 SynthID 워터마크가 자동으로 삽입된다고. 유튜브 쇼츠에도 비슷한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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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I '그록 4' 대참사... "메카히틀러"라며 반유대주의 발언 쏟아내
X(구 트위터)의 AI 챗봇 '그록 4'가 충격적인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7월 둘째 주, 반유대주의 발언을 쏟아내며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고 부르는 등 폭주했죠. 홀리스틱 AI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사태는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고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레드팀 테스트' 부재였습니다. 이는 AI를 공개 전 악의적 공격에 노출시켜 취약점을 찾는 과정인데요. 홀리스틱 AI가 테스트한 결과, 그록 4는 탈옥 시도의 90%가 성공할 정도로 방어력이 형편없었죠. 이는 그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뉴욕시 AI 챗봇은 불법 조언을 제공했고, 에어캐나다는 AI가 잘못된 할인 정보를 준 탓에 소송에서 패했습니다. 오픈AI의 챗GPT도 사용자에게 약 복용 중단을 권하는 등 위험한 조언을 한 적이 있죠. 전문가들은 "AI 실패의 대가는 벌금이 아닌 평판 손상"이라고 강조합니다. 한 번의 실수로 고객 신뢰가 무너지고 언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죠. 기업들이 규제를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레드팀 테스트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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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서비스 폭발적 성장... "AI 검색 월 20억명, 제미나이 4.5억명 돌파"
구글이 자사 AI 서비스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공개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실적 발표에서 AI 검색 요약 기능이 월 2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5월 15억 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한 AI 챗봇 제미나이 앱은 월 4.5억 명이 사용하고 있죠. 일일 요청 건수는 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AI 모드는 월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며, 구글 미트의 AI 회의록 기능도 5천만 명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개발자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900만 명 이상이 제미나이로 개발하고 있고, AI 동영상 모델 Veo 3로는 7천만 개 이상의 영상이 제작됐죠. 구글이 처리하는 월간 토큰 수는 9,800억 개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구글이 AI 경쟁력 유지를 위해 자본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AI 기능을 강제로 노출시킨 점도 실제 수요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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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이 미국 중소기업 판도를 뒤흔든다... SaaS 시장 2030년까지 56억 달러
인공지능이 미국 중소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 기반 SaaS 플랫폼들이 대기업의 전유물이던 첨단 도구들을 중소기업도 쓸 수 있게 만들고 있죠. 2025년까지 SaaS 기업의 절반이 AI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클라비요는 16만 9천개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돕고 있습니다. AI로 고객 유지율을 33%나 높였죠. 또한 커서라는 AI 코드 편집기는 월 매출이 두 달 만에 5억 달러로 두 배나 뛰었다고. 중소기업들이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미국 SaaS 시장은 2025년 2,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특히 법률, 사이버보안 등 특정 분야를 겨냥한 AI SaaS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죠. 물론 과대평가나 규제 리스크는 경계해야 한다고. AI SaaS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7.1% 성장해 56억 달러에 달할 예정입니다. 이제 중소기업에게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죠. 투자자들도 이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야 할 시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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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5 8월 초 출시 임박... "인간보다 똑똑해진 AI가 온다"
오픈AI가 차세대 언어모델 GPT-5를 다음 달 초 출시할 예정입니다. 샘 알트만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GPT-5의 놀라운 능력을 공개했는데요. 자신이 답하지 못한 질문을 GPT-5가 즉시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밝혔죠. GPT-5는 기존 GPT 시리즈와 o3 추론 기능을 통합한 모델입니다. 미니와 나노 버전도 함께 출시되며, API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이는 오픈AI가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하네요. 한편 AGI 달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AGI가 선언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수익과 미래 AI 모델에 대한 권리를 포기해야 하죠. 양사는 현재 파트너십 재협상 중입니다. 오픈AI는 GPT-5 출시 전에 오픈소스 언어모델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19년 GPT-2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픈 웨이트 모델이죠. 7월 말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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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안 쓰면 승진 없다"... 스마트홈 부문 파격 인사정책 도입
아마존 스마트홈 사업부가 파격적인 승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승진을 원하는 직원들은 AI 활용 능력을 필수로 증명해야 한다는데요. 링(Ring) 창업자이자 사업부 책임자인 제이미 시미노프가 이메일로 이 정책을 공개했죠. 올해 3분기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은 RBKS 조직 전체에 적용됩니다. 직원들은 AI로 업무 효율성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하죠. 특히 관리자들은 AI를 활용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이번 변화는 앤디 재시 CEO의 '스타트업 정신 회귀' 전략과 맞물려 있습니다. 재시는 지난달 AI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죠. 쇼피파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AI 중심 인사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시미노프는 "AI로 링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있다"며 "초창기의 에너지와 혁신 잠재력이 느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직원들에게 하루 한 번 이상 AI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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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AI로 건물 붕괴 장면 제작... "10배 빠르고 저렴해"
내용 넷플릭스가 자사 제작 콘텐츠에 AI를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드 사란도스 공동 CEO는 아르헨티나 드라마 '엘 에테르나우타'에서 생성형 AI로 만든 장면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는데요.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AI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기존 시각효과 도구보다 10배 빠르게 완성됐죠. 비용도 훨씬 적게 들었다고 하는데요. 사란도스는 "AI가 영화와 시리즈를 더 저렴하게가 아닌 더 좋게 만드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전엔 대작에서만 가능했던 디에이징 같은 고급 시각효과도 이제 널리 쓰인다고. 넷플릭스는 시각효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AI를 활용 중입니다. 개인화 추천, 검색, 광고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죠. 올해 하반기엔 인터랙티브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분기 넷플릭스 매출은 110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3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죠. 올해 상반기 시청 시간은 950억 시간을 넘었고, 비영어 콘텐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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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윈드서프, 구글에 버림받고 코그니션에 구원받다... "최악에서 최고의 날로"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가 코그니션에 인수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엔 드라마 같은 반전이 숨어있었죠. 윈드서프 임원 제프 왕이 X(구 트위터)에서 인수 과정의 전말을 공개했는데요. 원래 윈드서프는 오픈AI와 인수 협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글 딥마인드가 CEO와 공동창업자를 포함한 핵심 인재들만 빼갔죠. 24억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도 맺었지만, 정작 회사 지분은 취득하지 않았다고. 금요일 전체 회의에서 직원들은 오픈AI 인수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대신 들은 건 구글의 인재 빼가기와 경영진 이탈 소식이었죠. 왕은 "분위기가 매우 암울했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동안 코그니션과 전격 협상을 진행했고, 월요일 아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든 직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주식 베스팅도 가속화하기로 했죠. 왕은 "금요일은 250명에게 최악의 날이었지만 월요일은 최고의 날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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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EU AI 규제 거부... "유럽은 AI 발전 막는 잘못된 길 가고 있다"
메타가 유럽연합(EU)의 AI법 실행 규범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EU의 범용 AI 모델 규제가 시행되기 불과 몇 주 전의 일인데요. 메타의 글로벌 대외협력 책임자 조엘 카플란은 "유럽이 AI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죠. EU의 실행 규범은 기업들이 AI법을 준수하도록 돕는 자발적 프레임워크입니다. 하지만 메타는 이 규범이 법적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AI법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AI 도구 문서화 의무와 불법 콘텐츠 학습 금지 조항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AI법은 인지행동 조작이나 사회적 점수 매기기 같은 '수용 불가능한 위험' 사례를 전면 금지합니다. 또한 생체인식, 안면인식 등을 '고위험' 용도로 분류하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스트랄 AI 등 글로벌 기업들도 규제 연기를 요구했지만 EU는 일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U는 8월 2일부터 시행될 AI 모델 제공업체 가이드라인도 발표했습니다.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메타 같은 '시스템적 위험을 가진 범용 AI 모델' 제공업체가 대상인데요. 카플란은 이런 규제가 "유럽의 AI 개발을 질식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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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72%가 AI 친구와 대화... "진짜 친구보다 더 만족스럽다" 충격
미국 청소년 10명 중 7명이 AI 친구와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커먼센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13~17세 청소년의 72%가 최소 한 번은 AI 동반자를 사용해봤다고 하는데요. 이 중 절반 이상인 52%는 정기적으로 AI와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건 청소년 3명 중 1명이 실제 친구보다 AI와의 대화가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다는 점이죠. 주로 오락(30%), AI 기술에 대한 호기심(28%), 조언 구하기(18%) 등의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특히 39%는 AI와의 대화를 실제 대인관계 연습용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Character.AI가 플로리다주 청소년 자살 사건으로 소송을 당하는 등 AI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죠. 게다가 청소년의 절반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80%가 여전히 AI보다 실제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인데요. 이번 연구는 시카고대학 NORC 연구진이 1,0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AI가 청소년들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죠. 전문가들은 AI 동반자가 청소년 정서 발달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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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IPO 앞두고 창업자·투자자들 대규모 현금화... "620억원 챙긴다"
디자인 협업 툴 피그마가 IPO를 앞두고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사가 판매할 주식보다 기존 주주들이 팔 수 있는 주식이 두 배나 많다는데요. 회사는 1,250만 주를 공개하지만, 기존 주주들은 2,470만 주를 현금화할 수 있다고. 창업자 딜런 필드 CEO도 235만 주를 팔 계획입니다. 주당 26.5달러 기준으로 6,200만 달러(약 620억원)를 챙기게 되죠. 그래도 여전히 의결권의 74%를 보유해 회사 지배력은 유지한다고 합니다. 인덱스, 그레이록, 세쿼이아 등 주요 벤처캐피털들도 일부 지분을 매각합니다. 각각 170만~330만 주를 팔 예정인데요. 유동성이 부족한 벤처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현금을 돌려줄 기회라고. 피그마는 주가가 예상 범위(25~28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15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 올해 최대 IPO가 될 전망이죠. 다음 주 상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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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챗GPT 겨냥... "음성·이미지 편집까지 다 된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자사 챗봇 '르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심층 연구 기능부터 음성 모드, 이미지 편집까지 한 번에 추가했는데요.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니를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딥 리서치 모드'가 눈길을 끕니다. 시장 동향이나 과학 연구는 물론, 여행 계획까지 도와주는 연구 비서 역할을 하죠. 24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음성 AI 모델도 공개해 타이핑 없이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기능으로 대화와 파일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지 편집 도구도 추가돼 "이 물체를 지워줘"같은 간단한 명령으로 사진을 수정할 수 있죠. 다국어 추론 모드까지 지원해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 질문해도 답변이 가능합니다. 미스트랄은 전직 오픈AI 임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글로벌 AI 챗봇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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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코딩하는 시대... 스웨덴 스타트업 '러버블', 2억 달러 투자 유치
스웨덴 AI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러버블이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업가치는 무려 18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202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독특한 개발 방식을 제공합니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AI에게 지시하면 코드를 생성해주는 방식이죠. 개발자들은 빠르고 즉흥적으로 실험하며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전문가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웹사이트나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러버블은 현재 18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간 반복 수익은 7개월 만에 7,500만 달러를 달성했죠. 최근에는 '에이전트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도 출시했는데요. 이 기능은 사용자 대신 AI가 자동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코딩합니다. 복잡한 기능도 알아서 구현해주죠. AI가 개발자 역할을 대신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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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Research, 최신 AI 모델 'EXAONE 4.0' 일반 공개...
LG AI Research가 FriendliAI와 손잡고 최신 AI 모델 'EXAONE 4.0'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업들이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고성능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EXAONE 4.0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ONE은 '모두를 위한 전문가 AI'라는 뜻으로, 2021년 처음 선보였죠. 최신 버전인 4.0은 언어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입니다. 특히 자체 검증 기능을 갖춰 과학, 수학, 생물학 등 전문 분야에서도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FriendliAI의 서버리스 인프라 덕분에 기업들은 높은 비용 부담 없이 AI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대규모 AI 모델 운영에 막대한 비용과 기술력이 필요했죠. 이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누구나 쉽게 EXAONE 4.0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LG AI Research 측은 "FriendliAI의 고성능 플랫폼으로 인프라 투자 없이도 EXAONE 4.0을 테스트하고 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 AI의 대중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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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로 해커 막는다... "빅슬립이 실제 보안 취약점 첫 발견"
구글이 AI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빅슬립'이라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죠. 이는 해커들보다 먼저 보안 허점을 발견해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빅슬립은 작년 11월 첫 실제 취약점을 발견한 이후 계속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엔 해커들만 알고 있던 SQLite 취약점을 찾아냈죠. 구글은 "AI가 야생에서 악용될 뻔한 취약점을 직접 차단한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번 여름 블랙햇과 데프콘에서 새로운 AI 보안 도구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타임스케치는 AI로 자동 포렌식 조사를 수행하고, FACADE는 내부 위협을 탐지하죠. 또한 산업계와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보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AI가 디지털 미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구축하고 대규모로 배포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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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PC 화면 전체 읽는 AI 출시... "당신이 보는 모든 것을 분석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비전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제 AI가 컴퓨터 화면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기존에는 두 개 앱만 동시에 분석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데스크톱 전체나 특정 창을 모두 볼 수 있게 됐죠. 리콜 기능과는 달리 자동으로 화면을 캡처하지는 않습니다. 화상통화 중 화면 공유하듯이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코파일럿 앱에서 안경 아이콘을 클릭하고 보여줄 화면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콘텐츠 분석과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하다고. 창작 프로젝트 개선 팁이나 이력서 수정, 새로운 게임 플레이 가이드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엣지 브라우저에서 테스트를 시작했고, 모바일 카메라로 보는 것도 분석할 수 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음성으로 코칭하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윈도우 인사이더들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되며,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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