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d는 소비자에게는 스팸 없이 원하는 세일 정보만 찾을 수 있는 도구가, 마케터에게는 경쟁사의 이메일 전략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줍니다. [출처 : Milled.com]
"스팸 메일함 뒤져서 연 17억?" 8년간 무료로 버틴 개발자의 '존버' 전략
🫑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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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 8년간 별다른 수익 없이 운영하다가, 유료 구독 모델 도입 후 혼자서 연매출 17억 원을 달성한 이메일 아카이브 서비스 'Milled'의 사례를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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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뉴스레터 분석이라는 마케터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SEO 최적화와 자동화 시스템만으로 4,500만 개의 데이터를 축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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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며 생계 걱정 없이 '전략적 인내'를 통해 데이터의 복리 효과를 만들었으며, 화려한 기능보다 '검색'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것이 1인 기업의 장수 비결임을 증명했습니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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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존버'는 무모함이 아니라 '복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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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 씬에서는 '3개월 만에 월 천만 원 만들기' 같은 속도전이 유행입니다. 하지만 채즈 윤의 13년은 우리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립니다. 그는 8년 동안 돈을 못 번 것이 아니라, 8년 동안 '데이터'라는 댐을 쌓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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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가 여러분, 혹시 당장 다음 달의 매출 때문에 본질을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채즈는 본업을 유지하며 생존의 위협을 없앴고, 덕분에 조급함 없이 SEO와 데이터가 쌓이는 '시간의 마법(복리)'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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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의 가장 큰 무기는 '속도'가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남들이 사라지는 이메일 정보를 흘려보낼 때, 그는 그것을 주워 담아 '자산'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저절로 불어나는 '자산'이 있나요? 없다면 오늘부터라도 쌓으세요. 10년 뒤 그 자산이 여러분을 17억 원의 자리에 올려놓을지도 모르니까요.
— 원문 보기 —
안녕하세요!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창업가는 다른 사람의 이메일을 정리해 혼자서 연 120만 달러(약 17억 원) 비즈니스를 만든 Chaz Yoon(채즈 윤)입니다.
그가 만든 Milled.com은 이메일 뉴스레터 검색 사이트입니다. Milled의 이메일 데이터는 세계 최대 수준인데요, 무려 10만개 브랜드에서 온 4500만개 이메일을 확인할수 있어요!
2012년, 개발자 출신 채즈는 혼자 조용히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외부 투자도, 팀도 없었고, 화려한 론칭 계획도 없었습니다. 그가 한 일은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브랜드 이메일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모든 이메일을 아카이브하고,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그렇게 Milled.com이 탄생했습니다.
처음 몇년간은 주목을 못받았어요. 수익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채즈는 묵묵히 계속했습니다. 퇴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메일 데이터를 축적했어요.
8년이 흘러 2020년, 자신이 모은 이메일이 충분히 쌓이자, 채즈는 Milled Pro라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어요. 경쟁사의 이메일 전략을 분석하고 싶어했던 마케터들이 몰려들었고, Milled는 급격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24년, 연 120만 달러(약 17억 원)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어요! 여전히 그 혼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