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벤처 선진국에선 엔젤 투자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창업가들은 기업을 키운 다음 새로운 스타트업을 재창업하거나 엔젤투자자로 변신한다. SV엔젤 설립자 론 콘웨이, 베이너미디어의 게리 베이너척,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 등 ‘슈퍼 엔젤’도 많다. 중국에도 중국판 손정의로 불리는 궁훙자,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등 유명 투자자가 있다. 한 미국 기반 투자사 관계자는 “엔젤투자자는 보통 소액을 투자하지만 창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그 금액의 몇 배로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