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이스라엘 AI 스타트업을 약 4조 원에 인수하는 등, 빅테크들이 기술보다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애크하이어(Acqui-hire)'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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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I 개발 속도가 생명인 상황에서 검증된 팀을 통째로 흡수해 시간을 벌고, 독과점 규제도 교묘히 피하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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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입장에서도 막대한 개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윈윈이며, 이 흐름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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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용'이 아니라 '쇼핑'의 시대예요
과거에는 유망한 '기술'이나 '점유율'을 사기 위해 기업을 인수했다면, 이제는 손발이 맞는 '팀(Team)' 자체를 사기 위해 수조 원을 씁니다. AI 기술 격차가 좁혀질수록 결국 승부는 '누가 더 빨리, 더 잘 만드느냐'인 인적 역량에 달렸기 때문이죠. 스타트업 씬에서는 꼭 유니콘이 되어 상장(IPO)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 빅테크가 탐낼만한 독보적인 '인재 밀도'를 갖추는 것도 훌륭한 엑싯(Exit) 전략이 되었습니다.
🥄 실행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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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대기업이 탐낼 만큼 손발이 잘 맞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고 있나요? '기술력'을 넘어 '팀워크'가 곧 기업 가치가 되는 시대, 우리 조직의 인재 밀도를 점검해 보세요.
—— 원문 보기 ——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애크하이어(acquihire·인재 영입 목적의 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재 영입 전쟁이 국적을 가리지 않고 회사 단위로 확장한 모양새다.
31일 이스라엘매체 칼칼리스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스라엘의 AI 자연어 처리 전문 스타트업인 'AI21랩스'를 최대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AI21은 2017년 창업해 2023년 14억 달러(약 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회사다. 엔비디아는 AI21에서 근무하는 약 200명의 인력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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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중요해
미국 내에서 인재 영입 전쟁을 벌이던 기업들이 이제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회사 단위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