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TV 광고(16:9)를 단순히 자르거나 늘려 옥외광고나 모바일(9:16)에 송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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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체마다 소비자가 처한 상황과 맥락이 다르기에, 단순 리사이징 된 광고는 시각적 소음으로 간주되어 필터링 될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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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맥락에 맞춘 소재 최적화에 큰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재촬영 없이도 배경과 요소를 수정하여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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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의 '뇌'입니다
TV 앞의 시청자와 횡단보도 앞의 보행자는 뇌를 쓰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TV 광고는 전/중/후 CM 시점에 따라 청각적 자극(오디오 큐)이 필요한지, 시각적 몰입이 필요한지 전략이 갈리죠. 반면 이동 중인 옥외 매체(OOH) 독자에게는 긴 서사보다 한 방의 비주얼이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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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징(Resizing)을 넘어 리텍스처링(Retexturing)으로
단순히 화면 비율만 맞추는 건 게으른 마케팅이 될 수 있어요. AI 기술 덕분에 이제 여름 배경의 광고를 겨울 배경으로 바꾸거나, 모델의 의상을 매체 톤에 맞춰 변경하는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죠.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의 '전략적 유연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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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가성비 도구가 아닌, 가능성의 도구
AI를 단순히 제작비 아끼는 도구로만 보면 반쪽짜리 활용이에요. 과거 예산 문제로 포기했던 '매체별 초개인화 소재'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무기로 바라봐야 하죠. 원 소스 멀티 유즈의 개념이 AI를 만나 진화하고 있는 셈입니다.
🥄 실행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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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행 중인 광고 소재 중, 단순히 비율만 잘라낸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배경이나 오브제 하나만이라도 매체 성격에 맞게 바꿔보는 테스트를 기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원문 보기 ——
리사이즈만으로 충분할까?
안녕하세요.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입니다. 오늘은 광고를 매체별로 최적화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많은 기업이 매체별 광고 소재 제작 시 노출할 매체별로 필요한 규격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리사이즈(Resize)'합니다. TV 광고로 제작된 16:9 가로 영상을 단순히 9:16 세로로 자르거나, 배경을 늘리거나, 광고 카피의 위치나 굵기를 바꿔 옥외광고판에 거는 방식이죠. 이런 방식이 틀리진 않습니다. 이유도 명확합니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은 매체에 노출해야 한다는 제작 효율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는 치명적인 기회비용을 발생시킵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접하는 맥락을 무시한 채 규격만 맞춘 콘텐츠는 시청자의 뇌에서 ‘시각적 소음’으로 처리되어 즉각적으로 필터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TV와 옥외광고는 시청 환경과 맥락이 전혀 다릅니다. 이 맥락에 따라 소비자들의 뇌는 인지적 자산을 다르게 사용합니다. 즉, 리사이즈만으로는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