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넘겠다"…'100억' 걸고 개발자 긁어모으는 中 바이두
소나 인사이트 : 중국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어니봇을 개발하여, 챗GPT를 따라 잡을려고 해요 11일 방문한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바이두의 베이징 본사에서는 다양한 혁신이 눈에 띄었어요. 바이두는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서비스인 '어니봇'을 개발, 이를 미국 오픈AI의 '챗GPT'와 비교하는 전광판을 설치했어요. 또한, 중국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칩을 전시하며,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여 AI 칩 사업부를 분사하고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알렸어요. 바이두 창업자 겸 회장인 리옌훙은 바이두가 AI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어요 이달 16일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광둥성 선전시에서 바이두 AI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렸으며, 여기서는 초거대 AI 모델인 '어니'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었어요. 리 회장은 어니봇이 챗GPT에 비해 약간 뒤처져 있으나, 곧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어니봇은 이미 1년 1개월 만에 2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제품에 어니봇을 내장할 계획이에요. 삼성전자는 어니봇이 적용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고, 애플도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어니봇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에요 바이두는 인재 확보에도 큰 힘을 쏟고 있어요. 리 회장은 어니컵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대 5000만위안(약 96억원)의 상금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AI 인재 육성을 위해 홍콩과학기술대 광저우 캠퍼스 등을 설립, 바이두 등 국내 툴을 활용한 AI 툴 개발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칭화대에서도 AI 관련 논의가 활발하며, 이는 중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돼요 중국의 어니봇이 챗GPT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