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학교 오는 교통편

▶️ 를 눌러 펼쳐보기/숨기기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 근처로 오면! 끝이 아닙니다. 악명이 높죠 🥲 지하철에서 내린 후, 등교 2회전을 시작해야하는데요, 대부분 그 기점을 서울대입구역, 관악산역, 낙성대역, 그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에브리타임의 글을 참고하여 등교 교통편 정보를 모아보았는데요, 관악캠퍼스로의 등교. 매우 힘들 것입니다. 파이팅🔥이라는 세글자로 작은 위로를 전해드릴 수밖에 없네요.
서울대입구역
서울대 입구에 없는 서울대입구역이지만 그래도 서울대 통학의 허브
1. 행정관 셔틀
자연대, 인문대 통학의 빛. 3번 출구에서 잠깐 쭉 걸으면 나온다. 오피셜한 배차간격은 피크타임 (8:00-11:00, 15:00-19:00) 기준 3-5분인데, 이때 버스가 두 대가 동시에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체감은 잘 되지 않는다. 45인승 버스인데다 가끔씩 입석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줄이 매우 길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생각보다 금방 빠진다. 대기시간은 0-10분 정도고 행정관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잡으면 딱 맞는 것 같다.
2. 5511, 5513 (서울대입구)
3출로 나오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5511은 정문에서 좌회전해서 경영대, 수의대, 관삼(인문대, 사범대), 윗공을 거치는 노선이고, 5513은 정문에서 직진을 해서 자연대, 농대, 공대를 거치는 노선이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보통 5511은 숭실대와 위버폴리스에서 꽉 차서 오고 5513은 위버폴리스에서 꽉 차서 오게 될 것이다. 3출 앞에서 탈 것이라면 셔틀처럼 역시 몇 대를 보낼 각오를 하는게 좋다. 어차피 겪게 될 것이니 자세히 설명은 안 하지만 아마 551X의 가축수송을 체험한다면 문영여고를 지날 때쯤 샤뽕이 빠지며 서울대를 관악산으로 옮긴 pp를 욕하게 될 것이다.
3. 5511, 5513 (봉천사거리.위버폴리스)
아마 밥약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통학에 대해 물어보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3출이 아닌 6출로 나와 위버폴리스 정류장에서 5511이나 5513을 먼저 타는 방법이다.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야하고 위치도 조금 멀어서 더 걷게 되지만 1.2. 보다는 더 쾌적한 루트이다. 특히 5513은 그 전에 타는 사람이 많이 없어 착석을 기대할 수도 있다.
4. 501, 750, 5528, 6511, 6512, 6515 (관악구청) 이건 서울대를 들어가지는 않지만, 서울대까지는 데려다 주는 노선들이다. 다니는 버스가 많고 사람도 없어서 바로바로 탈 수 있지만 관악구청 전까지 (행정관 셔틀 정류장에서 조금 더 감) 걸어야 하고 서울대 앞에 내려서 또 걷거나 교내순환, 551X로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경영대 통학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기타 정보
3번 출구(서울대 방면) 기준 빠른 하차는 내선(사당-설입-신림 방면) 기준 3-4, 외선 기준 7-4이며 6번 출구 (위버폴리스)는 내선이 7-4, 외선이 3-4이다
3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가자
5511, 5513 등 버스가 성현 동아아파트나 위버폴리스를 좀 지나고 있으면 네이버 지도에서 2분 2
정거장 전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2분 무조건 넘게 걸린다. 신호가 상당히 많기 때문
1.4.의 버스들을 이용하는 경로를 찾으면 높은 확률로 지도 앱은 서울대학교가 아닌 치대 정류장에서 내리라고 하는데, 경영대나 사회대는 이를 무시하는게 좋다.
치대에서 내리면 내리막길이긴 하지만 더 오래 걸린다.
서울대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미술관 사이의 샛길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문을 거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금방 갈 수 있다.
같은 서울대학교 정류장이지만 750, 6511은 정문에서 유턴해서 내려주고 501, 5528, 6512, 6515는 유턴하지 않고 건너편에서 내려줘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니 참고
관악산역
마이너한 노선, 일부 사람들에게 내려진 수혜
관악산역
2022년에 개통한 신림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신림선은 물론, 7호선이나 9호선 연선에 산다면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1호선 대방역의 경우 신림선과 1호선 고저차가 정말 심해서 환승이 매우 힘드니 참고하자. 안타깝게도 관악산역 역시 정문에서 멀어서 경영대나 사회대가 아니면 도보는 힘들고, 5516 환승을 하게 될 것이다.
1. 도보
경영대까지 10-15분 정도 걸린다. 날씨가 좋으면 걷기 참 좋다. 스윙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2. 5516 (관악산입구,관악아트홀)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정류장이 있다. 5516 은 보통 자취생들 정도만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대입구역의 551X 버스들에 비해 쾌적한 편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정문에서 좌회전을 하는 5516이 있고 직진하는 5516이 있다는 것이다. 옆 페이지의 교내 순환 버스 노선을 참고하자.
2.3. 5511 (중앙대 방면)
5516 정류장과 같은 곳에서 5511을 탈 수도 있다.
정문에서 직진하는 차량으로 5516노량진처럼 차고지에서 나와 사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타 팁
지하철이 관악산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선로를 바꾸느라 한 번 크게 흔들리니 천천히 일어나자.
샛강에서 타면 92%의 확률로 착석할 수 있다.
낙성대역
기숙사 교통의 허브 관악02
대부분 관악02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차이나당 앞에서 윗공으로 가는 셔틀이 있긴 한 걸로 아는데 유일하게 안 타본 셔틀이라 잘 모르긴 한다. 정류장 주변에 산다면 매우 좋은 노선 같은데, 낙성대역에서 걸어가기는 좀 부담되는 것 같다. 이건 아래 댓 참고
관02는 낙성대역이 기점이라 여기서 회차대기를 한다.
그래서 높은 확률로 바로 탈 수 있다.
기숙사를 거쳐 관삼, 노천강당을 통해 인문대와 사범대로 가고, 윗공까지 간다.
기숙사에 들어서기 전 인헌 드리프트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인헌아파트를 경유하느라 빙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서서 타면 이때 잠시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타
1. 숭실대입구역
7호선 연선에 살고 5511로 통학을 한다면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말 그대로 숭실대입구역에서 5511로 환승하는 것으로 여기마저 서울대생들이 줄을 서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서울대입구역에 비하면 매우 쾌적하다. 7호선 라인에 사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2. 사당셔틀
과천, 안산을 비롯한 4호선러들과 수원 등 빨강버스러들의 고향인 사당역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4번 출구에서 쭉 걷다보면 정거장이 있는데 가는 길이 조금 걷기 불편하다. 동남보건대와 협성대도 근처에 정거장이 있는 걸로 아는데, 수원과 화성에 있으니 잘못 타는 대대참사가 없도록 주의하자. 8시에서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마을버스나 밴이 온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내년부터는 11시까지 연장되었고 버스도 45인승이 온다고 해서 해결된 것 같다. 행정관까지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며 이 때문에 설입셔틀과 다르게 입석이 완전 불가하다. 또 행정관에서 사당 방면의 하교셔틀은 교직원만 이용 가능하다.
3. 신림역
신림선을 타거나 5516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5516을 타러 가는 길이 좀 많이 더럽긴 한데, 자연대 통학할 때 애용했던 루트이다. 신림역이 통학하기 좀 애매하고, 5516 도 노선 선형이 좋지 않아 통학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덕분에 쾌적하게 앉아갈 수 있다 (추가: 아침 시간대에는 녹두가 매우 혼잡하니 비추. 시간 맞을 때만 가자). 여기서는 2.2.와 다르게 정문에서 직진(자연대-농대-공대) 하는 버스만 오니 참고하자
4. 기타 장거리 셔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셔틀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셔틀과 시흥캠퍼스 셔틀이 있다. 융기원은 광교에서 일 6회 운영하고 시흥캠은 12회 운영하는데 사실 탈 일이 없긴 하다. 가끔 광교가 본가인 친구들이 본가에 갈 때 이용하는 정도만 본 것 같다.
다른 노선
1. 기타 버스
앞에 나온 장소들이 아닌 곳에서 서울대로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물론 서울대를 들어가지는 않아 환승하거나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옥같은 설입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2. 750, 501
750은 상암에서 dmc, 가좌, 연대, 서대문, 서울역, 용산역, 삼각지역, 숭실대입구역을 거치는 노선으로 개인적으로 삼각지역에서 이 버스와 501을 애용한 경험이 있다. 서울대생보다는 중앙대, 숭실대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숭실대를 지나면 거의 서울대생 2-3명 정도만 남아있는 것 같다. 막차도 늦고 501과 겹쳐서 배차간격도 짧게 느껴진다.
501은 750과 서울역까지 겹치고 서울역에서 종로로 들어가는 노선이라 보통 역할은 750과 같고, 서울대에서 도심으로 들어갈 때도 가끔 이용하는 노선이다. 막차가 조금 빠르고 앞서 말한것처럼 서울대 건너편에 내려줘서 나는 501이 먼저 와도 2-5분 정도 차이면 750을 탔음. 가끔 시간이 맞으면 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성현동동아아파트나 숭실대입구에서 551X에서 갈아탄 적도 있는데 나쁘지 않다.
3. 8507, 3500
구로를 지나는 65XX 버스들은 통학해본 적도 없고 2호선 이용이 빠를 것 같아서 제외한다. 사실 8507도 광명 통학러 외에는 그렇게 이용할 일은 없는데, 광명역에서 서울대를 바로 이어줘서 지방에서 ktx를 타고 신환회/ 새대를 오는 새내기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서울역과 용산역은 750이나 501을 타면 된다). (추가: 빨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경기도민들은 사당까지 8507로 오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다만 등교는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