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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제목은 설맞이 인사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사과를 곁들인...
F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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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페이지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해가 된 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설 연휴네요. 제 시간만 이렇게 빠른 것인지..

모두 고향 혹은 여행(부럽읍니다) 잘 가고 계신가요?
맛도리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족들의 사랑도 많이많이 느끼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
더불어, 설을 맞아 슬래시페이지 문의 채널과 블로그도 2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쉬어갈 예정이에요.
(블로그 열자마자 쉰다는 말부터 하게 된 저.. 반성합니다.)
하지만! 긴 연휴 동안 눈치 없이 버그가 발생했거나 문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남겨주세요.
당장 해결은 어려울 수 있지만, 떡국 먹으면서 답글 남기기 정도의 멀티태스킹은 가능합니다. ✨🕺✨
연휴 중에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13일(화)에 제대로 처리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혹시... #자유롭게이야기해요 채널의 좋은 점을 아시나요?
바로 모두 주목!!! 우리 서비스 진짜 좋은데 한 번만 써보세요! 제 페이지 좀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해도 아무도 안 막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말 하려고 글 썼습니다.
#자유롭게이야기해요 채널에 각자 만드신 슬래시페이지 좀 자랑해 주세요!!!
⭐️ 합법적으로 홍보 가능! 좋아요정🧚 24시간☎️ 상시 대기중 ⭐️
제일 먼저 달려가서 좋아요 오조오억개씩 달아드립니다. 💕
(근데 slashpage.com 말고 다른 사이트 올리시면 슬퍼할 거예요.)
그럼, 잔소리 없고 웃음만 가득한 연휴 보내세요! 🙇‍♂️
(커버이미지 출처 - 이준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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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
[프로덕트 헌트 한 달 플랜 #1] 필수로 챙겨야 할 세 가지
론칭 준비에 한 달이 주어진다면, 이건 꼭 하겠어요..! 지난 경험을 기반으로, 제가 생각하는 최소 준비 기간인 한 달 동안 꼭 챙겨야 할 것들만 정리해 봤어요. 총 세 편의 글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먼저 이번 글에서는 세 가지를 다뤄볼게요. 론칭 D-day 정하기 프로덕트 등록하기 커뮤니티 활동 시작하기 론칭 일정 선정 가장 먼저 론칭일을 정해야 하는데, 그 전에 목적을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어요. 목적을 정하고 나면 요일에 따른 팀원별 가용 일정을 고려해 보세요. 최소한 한 달은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게 좋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겨 일정을 늦춰야 하더라도 괜찮아요. 날짜는 등록하고 나서도 수정할 수 있어요. 이번 론칭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모든 팀원이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있지 않은 이상, 하나의 목적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수상(Product of the Day/Week/Month 배지)이 제일 큰 목적이었어요. 서비스 소개나 PR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다른 것보다 메이커, 잠재 사용자, 지인, 가족 등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에 가장 집중했어요. 무슨 요일이 좋을까? 보통 평일은 경쟁자가 많지만 그만큼 높은 트래픽을 기대할 수 있어요. 반대로 주말은 반응은 적어도 수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요. 론칭 후 하루 정도는 홍보와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 주세요. 론칭 직후 24시간 동안의 업보트/댓글/리뷰 등을 기준으로 Product of the Day가 결정되는데요, 다양한 시간대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여서 한국의 새벽 시간에 새 댓글이 달릴 수도 있어요. 아래 그래프처럼 24시간 동안에도 순위가 종종 바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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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
영어는 못 하지만 해외 진출은 하고 싶어
영어로 멋들어지게 서비스 소개하고 싶었지만 "Let me introduce our service.. umm..."이 전부였던 저... 여러 시행착오와 도움으로 저희 팀이 해외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해 보고자 해요! 지난 프로덕트 헌트 썰에서 60%의 구독자분들이 글로벌 런칭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해 주셨더라고요. 열띤 반응🔥(어쨌든 과반수..이긴 하니께..)에 힘입어 '프로덕트 헌트, 해외 진출에 왜 좋은가요?'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 해외 사용자가 하루 만에 0명에서 274명! 🙀 프로덕트 헌트에는 새로운 IT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 스타트업 종사자, 그리고 저희처럼 런칭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이 많습니다. 그 덕분에 매일 같이 수십 개의 새 프로덕트가 런칭하고 각각 수백, 수천 개의 업보트(=좋아요)가 달리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초기 서비스가 한 번에 많은 잠재 사용자들에게 노출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희는 런칭 직후 24시간 동안 5,228명이 접속했고, 1,416명이 온보딩을 경험했으며, 274명의 새로운 가입자가 생겼어요. 아래 그래프의 기울기 보이시나요? 클라이밍 해도 되겠어요..! 서비스에도 시식이 필요하다. 가입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건 온보딩 프로세스 개선이었어요. 위에 말씀드린 수치를 보면, 온보딩 경험자 수와 가입자 수가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의 설계는 slashpage.com에 접속하자마자 → '플레이그라운드' 한번 체험해 보시고 → 맘에 들면 그때 계정을 연동(가입)하세요! 였어요. 많은 Saas 서비스가 이용하기 전 가입이 필요했고, 심지어는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그와 반대로, 이 서비스가 낯선 사용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자는 취지였죠. 누구나 슬래시페이지에 들어오면 사이트 이름을 정하고 파츠(=미니 템플릿)만 몇 개 추가하면 사이트 하나를 뚝딱🧚‍♂️✨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파츠는 프로덕트 헌트 사용자층에 맞춰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 초기 사용자 1,000명 만들기'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했고요. 2. 신뢰도를 올려주는 각종 상과 리뷰 프로덕트 헌트에는 많은 메이커들이 염원하는 상이 있어요. 매일 최고의 제품 1~5위에게 주는 'Product of the Day' 배지인데요! 이 순위권에 들면 Product of the Week, Month 순위권에 드는 것도 수월해져요. 각 카테고리(NoCode, Marketing, AI 등..) 내에서의 순위도 함께 매겨져서 활용할 수 있는 배지의 수는 더 많아지고요. 아시다시피, 아직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가는 중인 신생 서비스에는 이런 지표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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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
프로덕트 헌트에서 '올해의 노코드툴' 선정...될 뻔한 썰
지난 1월, 슬래시페이지가 세상에 나온 지 막 1년이 되던 때...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로부터 놀라운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바로 'Golden Kitty Awards' 후보로 선정됐다는 메일이었는데요!! 이 어워드는 프로덕트 헌트에서 매년 카테고리별로 인기 있는 제품을 뽑는, '테크 계의 오스카(프헌 피셜..)'와도 같은 어워드입니다. 슬래시페이지가 작년에 런칭한 NoCode 프로덕트 10개 후보 중 하나로 뽑힌 거예요! 기쁨과 흥분에 콧구멍이 벌렁대고 심장이 자진모리장단에 맞춰 춤추는 걸 진정시키느라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현실을 마주했어요. 투표 날은 5일밖에 안 남았고, 노코드툴의 경쟁 서비스는 탈리, 벤토 등 이미 글로벌하게 이름을 알린 것들이 다수였거든요.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성공하면 ✨국내 최초 골든 키티 어워드 수상 프로덕트✨(에 기여한 마케터..?)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이죠! 국내에서 Product of the Day/Week/Month에서 1위 한 프로덕트는 있었지만, 이 연간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덕트는 아직까지 없었어요. 아는 지인, 아는 커뮤니티, 아는 형님의 아는 누나의 아는 사람의 아는 형님(?)까지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중한 슬래시페이지 사용자분들에게 메일로도 알리고요. 평소 종종 안부를 묻던 해외 메이커들과도 서로 후보로 오른 것을 축하하며 응원의 한 표를 주고받았어요. 그 짧은 기간 동안 모든 팀원이 합세해 정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심장 쫄리는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프로덕트헌트에서는 골든 키티 어워드 투표 기간 내내 업보트 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마감 직전까지도 저희가 몇 위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새벽까지 사무실 소파에서 새우잠 자던 발표날 결과가 발표되던 날에는 밤 12시가 넘어서도 퇴근도 못하고 마음을 졸였습니다. 프로덕트 헌트는 PT(태평양 표준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한국으로 치면 23일 새벽 2시였거든요..! 호오오오옥시나 선정될까 봐 디자인 팀에게 이런 이미지도 요청드리며..😂 잠을 쫓았었어요. 1시 59분 57초, 58초, 59초, ... 그리고 2시가 되자마자 새로고침! 제목에도 써있지만, 올해의 노코드툴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정말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지만(🫶) 워낙 막강한 후보도 많았고, 아직 신생 서비스가 들어가기엔 높은 자리였던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지만, 후보에 오른 것만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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