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는 못 하지만 해외 진출은 하고 싶어

영어로 멋들어지게 서비스 소개하고 싶었지만 "Let me introduce our service.. umm..."이 전부였던 저...

여러 시행착오와 도움으로 저희 팀이 해외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해 보고자 해요!

지난 프로덕트 헌트 썰에서 **60%의 구독자분들이 글로벌 런칭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해 주셨더라고요.

열띤 반응🔥(어쨌든 과반수..이긴 하니께..)에 힘입어 '프로덕트 헌트, 해외 진출에 왜 좋은가요?'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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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외 사용자가 하루 만에 0명에서 274명! 🙀

프로덕트 헌트에는 새로운 IT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 스타트업 종사자, 그리고 저희처럼 런칭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이 많습니다. 그 덕분에 매일 같이 수십 개의 새 프로덕트가 런칭하고 각각 수백, 수천 개의 업보트(=좋아요)가 달리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초기 서비스가 한 번에 많은 잠재 사용자들에게 노출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희는 **런칭 직후 24시간 동안 5,228명이 접속했고, 1,416명이 온보딩을 경험했으며, 274명의 새로운 가입자**가 생겼어요. 아래 그래프의 기울기 보이시나요? 클라이밍 해도 되겠어요..!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40314/163904_NJwNyOqJfML4p6EG64?q=75&s=1280x180&t=outside&f=webp)

### 서비스에도 시식이 필요하다.

가입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건 **온보딩 프로세스 개선**이었어요. 위에 말씀드린 수치를 보면, 온보딩 경험자 수와 가입자 수가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의 설계는 **slashpage.com에 접속하자마자 → '플레이그라운드' 한번 체험해 보시고 → 맘에 들면 그때 계정을 연동(가입)하세요!** 였어요. 많은 Saas 서비스가 이용하기 전 가입이 필요했고, 심지어는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그와 반대로, 이 서비스가 낯선 사용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자는 취지였죠. 누구나 슬래시페이지에 들어오면 사이트 이름을 정하고 파츠(=미니 템플릿)만 몇 개 추가하면 사이트 하나를 뚝딱🧚‍♂️✨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파츠는 프로덕트 헌트 사용자층에 맞춰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 초기 사용자 1,000명 만들기'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했고요.

# 2. 신뢰도를 올려주는 각종 상과 리뷰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40314/203006_M3woEL0Ws2AeeIMeZy?q=75&s=1280x180&t=outside&f=webp)

프로덕트 헌트에는 많은 메이커들이 염원하는 상이 있어요. 매일 최고의 제품 1~5위에게 주는 'Product of the Day' 배지인데요! 이 순위권에 들면 Product of the Week, Month 순위권에 드는 것도 수월해져요. 각 카테고리(NoCode, Marketing, AI 등..) 내에서의 순위도 함께 매겨져서 활용할 수 있는 배지의 수는 더 많아지고요. 아시다시피, 아직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가는 중인 신생 서비스에는 이런 지표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잖아요.🥹 

### 그래서 어떻게 하면 1위할 수 있을까요?

이 순위가 결정되는 데는 프로덕트 헌트 나름의 기준이 있지만 우선 유의미한 업보트와 댓글, 리뷰가 중요할 것으로 추측돼요. 이 수치를 늘리려면 **이제껏 교류했던 사람들, SNS, 우리 서비스와 관련된 커뮤니티 등 가능한 한 널리 소식을 퍼뜨리는** 게 중요해요.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프로덕트 헌트 페이지에서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고요! 순위권에 들기 위해 저희가 직접 해보고 얻은 팁들은 **[여기를 클릭](https://slashpage.com/ph-launch-tips)**하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어요.

### 배지가 없다면, 리뷰를 활용하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ChatGPT 같은 대형 프로덕트와 런칭일이 겹친다면.. 운명이려니...😞

가 아니라 원하는 순위를 달성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업보트와 함께 쌓인 리뷰와 별점이 있으니까요. 리뷰 내용을 홈페이지에 넣거나, SNS에 업로드할 때 '이런 피드백을 받아서 이렇게 개선해 보았습니다!'는 식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아래는 저희가 실제로 받았던 리뷰들이에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 서비스의 장단점, 앞으로 더 추가해야 할 기능 등 해외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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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hatGPT+번역기+문법 검사기 = 온라인 외국인 가능!

작년에 런칭할 땐 운영팀에 원어민만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걱정도 됐지만.. 죽으란 법은 없나 봐요. 생명줄과도 같은 Chatgpt가 성행했고 각종 기깔나는 번역 툴들이 나와주었어요. 모든 런칭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열 개의 손가락이 제2의 입이 되어주었죠!

저희는 **무적의 Chatgpt와 번역기 DeepL, 문법 검사기 Grammarly 조합**을 활용했어요. DeepL로 먼저 번역한 뒤 Chatgpt에게 문맥을 자연스럽게 혹은 원하는 말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고, Grammarly로 최종 검수를 하는 식이에요. 무사히 장문의 글도 쓰고 의사소통도 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댔는데 옛말이 다 맞는 건 아닌가 봐요.🤷‍♂️

### 플러스알파를 원한다면, 말투 복붙하기!

프로덕트 헌트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한 가지는 '텐션 따라가기'였어요. 이를테면 '응원합니다!'가 아닌 '이 서비스는 모든 개발자가 꼭 알아야할 최고의 서비스야! 정말 마음에 들어. 응원할게!' 같은 건데요. 소소한 것도 엄청난 것처럼 얘기하고, 항상 북돋워 주고 칭찬을 쏟아주는 게 조금은 낯설더라고요. 하지만 한두 번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극하이텐션 칭찬봇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프로덕트 헌트에 저희가 쓴 거 보고 외국인인 줄 알았다는 얘기도 몇 번 들었어요.(성공이다!)

# 런칭한지 벌써 9개월, 지금은 어떤가요?

프로덕트 헌트의 화력은 유지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특별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용 의지가 있는 주요 사용자에게 집중했어요. 웹페이지 만들기 가이드를 제공하고 전용 관리페이지를 만들어 핫라인을 운영하는 식으로 후속 관리를 이어갔죠. 위에서 보여드린 급격한 상승곡선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해외 사용자가 매일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저희는 프로덕트 헌트를 통해 슬래시페이지를 내보인 것이 충분히 의미 있었다고 보고, 서비스에 큰 변화가 생기면 또 한 번 런칭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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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DM으로 알려주세요! 저희는 여러분의 일이라면 언제든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사용자의 성장이 슬래시페이지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다음 포스트에서 또 뵐게요. 아자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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