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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 적합한 휀스 고르기

휀스는 외부인의 무단 침입을 막아주고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꼭 필요한 시설물이에요. 하지만 막상 선택하려고 보면 종류가 너무 다양해 헷갈리기 쉽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많이 설치하는 휀스 5가지를 모아 장단점부터 설치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휀스 종류

1) 메쉬 휀스

📌
가성비 좋고 깔끔한 경계를 원하면 딱이에요!
장점
- 시공이 단순하고 부분 교체가 쉬움
- 다양한 색상 선택 가능
- 내식 코팅(아연+분체)으로 유지보수 수월
단점
- 개방감은 좋지만 프라이버시는 낮음
- 강풍·경사지면 기초 확대 필요

2) 능형망 휀스

📌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지만 삭막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내구성이 약해 주로 넓은 과수원이나 밭의 동물 침입 방지용으로 쓰여요.
장점
- 긴 구간 시공 속도가 빠르고 곡선부를 자연스럽게 처리
- 자재비 가장 저렴
단점
- 그물망 구조로 사람이 쉽게 타고 넘을 수 있음
- 장력 관리 미흡 시 처짐 발생

3) 디자인 휀스

📌
도로·이웃 방향 시선 차단, 외관 연출, 프라이버시가 최우선인 경우에 적합해요.
장점
- 뒤틀림·부식에 강하고 오래감
- 색·패턴 등 디자인이 다양함
단점
- 다른 타입 대비 초기 설치 비용이 높음
- 설계·제작까지 소요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

4) 방부목(천연목) 휀스

📌
자연스러운 질감, 따뜻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에게 딱 맞아요.
장점
- 자연친화적 외관, 가공·수리가 쉬움
- 소규모 현장 맞춤 제작 용이
단점
- 관리 의존도가 높음(변색·수축·균열·뒤틀림)
- 주기적 오일스테인/보수 필요

5) 합성목재(WPC) 휀스

📌
목재 감성은 지키면서 방부목 휀스에 비해 유지관리가 쉬워요.
장점
- 표면 청소만으로 쉬운 관리가 가능
- 시선차단 성능 우수
단점
- 초기비용이 방부목보다 높은 편
- 일사·온도 변화에 따른 열팽창 고려 필요

2. 휀스 적정 높이 선택

보통 휀스 규격에서 "H"는 높이(Height)를 의미하고 단위는 mm(밀리미터)예요.
예시) H1200 = 1200mm = 1.2m, H1800 = 1800mm = 1.8m

① 법적 기준 먼저 확인

2m 초과 담장·펜스는 공작물 축조신고 대상이에요.
즉, 2m를 넘기면 설계·신고·처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② 제품 규격

국내 시판 메쉬·문(게이트) 높이 규격은 "H1200 / H1500 / H1800 / H2000 / H2400"가 표준으로 유통돼요."가 표준으로 유통돼요.

③ 용도별 높이 기준

경계 표시용 : H1200 ~ H1500
- 시야를 너무 막지 않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높이에요.
- 가성비가 가장 좋고, 풍하중(바람 부담)도 낮아요.
- 경계를 표시하면서 시야 가림을 최소화한 "H1200" 선호도가 더 높아요.
프라이버시·도로 접면 : H1600 ~ H1800
- 서 있는 성인 시선이 어느 정도 차단되는 구간이라
가림막/루버/WPC에서 가장 많이 선택해요.
반려동물 안전
- 중형견 기준으론
H1500 전후면 충분한 경우가 많고, 점프가 잦거나 경사/디딤대가 있으면 H1800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외부 시선 및 소음 차단
- 외부 시선·소음·안전 요구가 커서
H2000이상 높이가 필요할 수 있어요.
다만 이 경우
공작물 축조신고가 필요하여 일정·비용·구조(기초/기둥 간격/바람하중) 검토를 같이 진행해야 해요.

④ 정리

용도
권장 높이
경계 구분
1200 ~ 1500
프라이버시
1600 이상
반려동물 안전
1500 이상
사람 시선과 소음 차단
2000 이상

3. 설치 전 필수 체크

휀스 높이 2m를 넘으면 "공작물 축조신고" 대상이에요! (건축법 시행령 제118조)
지자체 조례에 따라 별도 기준이 있을 수 있어 관할 시·군청에 확인하세요.
지적도·현황측량으로 법적 경계선을 먼저 확인하고, 50cm 이상 내부로 물러서 설치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어요.
하천이나 도로 접면 등은 이격거리 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설치하세요.
설치 방식은 "앙카형", "매립형" 방식으로 나뉘며, 매립형에는 기초석을 포함하여 주문이 가능하니 직접 설치하는 경우 참고하세요.
- 콘트리트나 보강토 캡에 설치 : 앙카형
- 맨땅에 설치 : 매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