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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1 정민경 서평문집

🐙 시 감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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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일-권지영
나무는 계절이 바뀌는 걸 온몸으로 알고 있다. 새들이 앉았다 가는 동안에도 비에 흠뻑 젖은 시간에도 매서운 바람에 휩싸일 때에도 자신을 내어놓고 기다릴 줄 안다. 흔들리더라도 휘어지지 않기 위해 부서지더라도 뽑히지 않기위해
정민경
너 알아?-권지영
세상이 왜 이래? ㅋㅋ ㅠㅠ 이렇게 화창한 날에 왜 항상 시험 기간이냐. ㅋㅋ ㅠㅠ 시험 끝나고 뭐 할까? ㅋㅋ ㅠㅠ 그땐 꽃도 다 질 텐데 ㅋㅋ ㅠㅠ 우리가 뭐 할머니냐? ㅋㅋ ㅋㅋ 바다나 보러 가자. ㅋㅋ ㅠㅠ 사진이나 실컷 찍지. ㅋㅋ ㅠㅠ 아무 데나 다 좋아. ㅋㅋ ㅠㅠ ㅇㅇ ㅇㅋ 근데 시험 범위가 뭐야? ㅋㅋ ㅠㅠ
정민경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박준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일은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 폐가 아픈 일도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 눈이 작은 일도 눈물이 많은 일도 자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눈에서 그 많은 눈물을 흘렸던 당신의 슬픔은 아직 자랑이 될 수 있다 ​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 땅이 집을 잃어가고
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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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감상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