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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일대일 양육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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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과 간증 - 나의 출애굽
주제큐티
1
  • 안식
효과적인 간증문
독후감
1
  • 안식
팔복 (마5:3-10)
주일설교
1
  • 안식
시간관리 -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주제큐티
2
  • 안식
내가 오늘 약하여서(삼하3:21-39)
주일설교
2
  • 안식
사랑받고 사랑하고 (엡 5:21-33)
주일설교
3
  • 안식
큐티 - 날마다 촉촉히 적셔주는 이슬비
주제큐티
3
  • 안식
기도 - 기복을 넘어 팔복으로
주제큐티
4
  • 안식
중독(수 10:15-28)
주일설교
4
  • 안식
하나님 : 100% 옳으신 하나님
주제큐티
5
  • 안식
예수 그리스도: 영혼 구원을 위한 십자가
주제큐티
6
  • 안식
성령님 : 갈등충만은 성령충만
주제큐티
6
  • 안식

하나님 : 100% 옳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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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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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큐티
주차
5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본문요약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이 죽자 요셉이 자신들을 미워하여 그들이 행한 모든 악을 갚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형들은 요셉에게 아버지의 유언을 상기시키며 엎드려 용서를 구합니다. 요셉은 하나님만이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다고하며 형들에게 간곡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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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형들은 요셉에게 야곱을 '당신의 아버지'라고 했을까? (16절)
우리는 너와(요셉) 한 형제임을 상기 시키기 위해 '당신의 아버지'라고 하면서 자비를 구합니다. 배도 다른 이복형제였고 무엇보다 이 모든 고난을 당하게 만든 이 사람들을 요셉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가증스럽게 느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억울한 심정도 있고, 화가 나기도하고, 그럼에도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그의 뜻을 내가 받들어야겠다라는 사명의식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 마음이 복잡한 가운데, 요셉은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이번 고난 주간에는 제가 마침내 1년의 시간을 지나와서 취직이 되었습니다! 잠잠하고, 유월절(passover)의 복을 기다리며 마침내 어린양되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주간에 취직이 됨은 놀라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마침내 잘 지나갔다라는 하나님의 사인이자 인침처럼 느껴졌고, 첫 소개하는 자리에서 상황을 살펴보니 제 면접을 봐준 CPO는 능력보다도 그냥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뽑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모르는 사람을 마음에 들어할까요? 저는 단번에 하나님이 하신, 준비하신 자리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와보니 점심비도 지원해주고, 여러가지 AI 등 관심분야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좋은 회사였습니다.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제가 디자이너로서 고민하던 부분에 대해 직접 실무로 뛰어들어 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회사였고, 또한 그 타이밍이었습니다.
제가 기쁜이유는, 제 지경과 수준과 능력에 비해 제 사명의 코스 안에서 너무 피하지를 않았습니다. 그 연약함과 완급을 모르는 부분이 실족시키게 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했지만 그럼에도 저는 하나님을 생각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무슨 계획이 있으실거야, 죽으리란 법은 없겠지, 그럼에도 2번의 권고사직과 800번 넘게 떨어지는건 너무한 것 아닌가? 갈수록 정신병은 심해지는 데 어떡하실 생각이지? 결혼한 선택이 내가 너무 함부로 했나? 교회도 안도와주는 결혼을 나혼자 신결혼이라고 착각했던건 아닐까? ···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려고 애썼습니다. 마침내 때가 차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왜 요셉은 자신을 해하려 했던 형들을 향해 간곡한 말로 위로했을까? (20절)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뿐이라고 하며 요셉은 형제들 '속'으로 다시 들어오매, 화합하게 되었습니다. 더 여유있고, 더 선택권 있는 사람이 더 죄인으로 고백하며 그 공동체 속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십니다. 요셉의 선택을 통해 마침내 가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로 유입될 수 있었고 살 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추후 파라오가 바뀌면서 노예생활도 시작되었고 400년이 지난 후, 모세는 출애굽을 시키면서 이스라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편, 요셉은 이렇게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정말 용서해주기 힘든 형제들을 용서하는 기적을 행하기도하지만, 눈이 안보이는 야곱이 자신의 아들을 장/차남 바꾸어 축복하는 것을 보고 버럭 화를 냅니다. 이에 '나도 안다' 대답하는 야곱을 통해 요셉의 교만이 드러납니다. 그 교만의 후손으로 여로보암이 나오고, 이스라엘을 두 쪽 가르는 죄를 짓게됩니다. 결국 구속사는 자신이 죄인이고, 나보다 네가 옳도다 하는 사람에게서 예수님의 계보가 이어집니다.
어제 성금요일 예배를 인도해주시는 이태준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태준 목사님은 선교국의 행정 목사로, 마지막 예화때 작년 TT를 얘기했습니다. 1주일 전에 TT팀을 받기로 했던 교회가 갑자기 거절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 많은 고난 속에서 비록 작년 일이지만 까맣게 잊었었기 때문입니다. 그 TT는 원래 홍성에 가려했다가 상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TT의 총괄 디렉터는 저였습니다. 그 당시 취업준비와 외주업무로 잠을 거의 못자 공황장애가 극심해져 막바지에 아예 준비를 못하고 누워있다가 전화받았던 기억이납니다.
예화에 나왔듯, 청소년 사역을 준비했었지만 새로운 곳은 노인들만 계신 곳이었고 사역부터 모든 계획을 교체했어야했지만 상관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TT 준비기간동안 했던건 오로지 예배와 간증, 나눔 뿐이었는데 딱 그것만 하나님이 쓰셨습니다. 현지 목사님은 헌금으로 충당되는 비용은 당연히 없고, 당회의 지원금으로 살아가야했는데 마침 다 떨어진 지 2개월차에 이제 사역을 관둬야겠다고 생각하시던 차였습니다. 그 때 한 팀이 의료선교로 아웃리치를 온다고 했고, 그 행사까지만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받았다고합니다.
그러더니 한 팀이 더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들교회라는 곳이고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곳인지 몰랐지만, 청년들이 와서 잔치도 벌이고 예배드리고 간다고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합니다. 이윽고 그들이 처음와서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릴 때, 말씀과 간증으로 목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어진 기도시간이 엄청 뜨거워져서 30분이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사모님의 첫 사랑을 회복시킴으로 그 두 분은 새 용기를 얻었고, 세종시 띵크로드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는 새 전도로 상주TT가 마감되었습니다.
저는 디렉터로서 하나님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무 준비를 못했지만, 딱 가지고 있었던 것들로만 쓰시고 실제로 그 상주 땅에 필요했던 건 결국 그 곳을 지키는 사역자 신앙의 횃불이었습니다.
작년 상주TT는 제게 너무 놀라운 은혜의 장이었지만, 그때의 저는 개인적인 고난에 너무 허덕이고 공황에, 우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냥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그 때들을 뒤로하고 고난주간에 취업과, 제가 섬겼던 TT의 케이스로 영적/육적으로 세워주심에 그 기간동안 얼마나 울고 불고 찡찡거렸었는지 다시금 생각나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은 역시나 옳으시고, 선하시고, 전지전능하십니다. 저는 전적무능 전적부패한 사람입니다.
적용하기
내가 하나님을 생각했던 모든 적용들을 하나님이 아심을 이제는, 경험으로 인정하고 기억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으뜸이 되고자 하면 종이 먼저 되어라고 지난주에 가르치심에 이번주에는 제가 2024년에 그랬었다고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전적무능 전적부패한 자로서 저는 날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결국 그게 밥먹여주지는 않지않냐는 마음이 때마다 찾아옵니다. 그러나 취직을 하고보니, 지난 이 모든 시간들은 단지 제 지경을 넓혀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견학이었음을 100% 인정하게됩니다. 취직을 못하게 되었을 때도, 취직을 한 후에도 결국 제가 무언가 잘해서/못해서 잘되고 잘안되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놀라운 특별대우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겸손은 돈 주고 못 삽니다. 구원은 행위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잘난 사람이라 죄인이 되지 못할 때,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지 못함을 명심하며 다시금 회개하며 나아가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