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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上

2025년 상반기 일대일 양육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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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과 간증 - 나의 출애굽
주제큐티
1
  • 안식
효과적인 간증문
독후감
1
  • 안식
팔복 (마5:3-10)
주일설교
1
  • 안식
시간관리 -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주제큐티
2
  • 안식
내가 오늘 약하여서(삼하3:21-39)
주일설교
2
  • 안식
사랑받고 사랑하고 (엡 5:21-33)
주일설교
3
  • 안식
큐티 - 날마다 촉촉히 적셔주는 이슬비
주제큐티
3
  • 안식
기도 - 기복을 넘어 팔복으로
주제큐티
4
  • 안식
중독(수 10:15-28)
주일설교
4
  • 안식
하나님 : 100% 옳으신 하나님
주제큐티
5
  • 안식
예수 그리스도: 영혼 구원을 위한 십자가
주제큐티
6
  • 안식
성령님 : 갈등충만은 성령충만
주제큐티
6
  • 안식

기도 - 기복을 넘어 팔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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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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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주제큐티
주차
4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본문요약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들을 하나님 나라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하는 자는 종이 되라 하시며,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합니다.
⁉️
왜 예수님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을까? (21절)
17-19절까지,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부활하실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무슨 맥락에서의 이야기인지 모르기 때문에 들어도 들은 줄 모르는 말이 됩니다. 이에 세베대의 어머니가 등장하며 하나님 좌우편을 청합니다. 21절의 질문은 주일설교 "네 의뢰가 무엇이냐?"와 상응하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친히 물어보십니다.
저는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현장에 갈 준비를 합니다. 몸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관절마다 보호대를 차고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게 작업복으로 환복합니다. 정신없는 일과를 보내고 일어났을 때, 일을 갈 때, 일 돌아왔을 때, 계속 제 마음속에는 내가 진짜 하나님께 의뢰하는 건 뭘까에 대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바울이 회심 후 다소에서의 13년, 다윗이 양치는 시간에 해당하는 루저의 때 같습니다. 장인어른의 비서, 수행원, 운전수입니다. 수행원 역할은 배 밑창에서 노 젓는 사람들을 얘기하는데, 가자하면 가고, 서라하면 섭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수행원/루저의 때를 지나가며 훈련받습니다.
무엇을 바라시고 저를 훈련시켜주시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작별로 바나바와 바울의 이야기를 통해, 저 역시 수행원의 때를 구하는 기도를 했던 게 생각납니다. 당시 저는 청년부 간사로, 마을지기로서 수행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히려 드러나는 직분이었지 수행원이 아니었다는 게 깨달아집니다. 지금 직분도, 직업도 없는 지금의 때에 어떤 순종을 쌓아가는지에 따라 수행원의 때를 어떻게 보내는가 하나님은 지켜보십니다.
그러니, 제가 의뢰하는 것은 "이 때를 잘 통과하는 것"입니다.
⁉️
왜 예수님은 으뜸이 되고자하면 종이 되어야한다고 하셨을까? (28절)
예수님 역시 피조물의 자궁 속 한 점으로 오셔서, 목수로, 그리고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음으로. 계속 질서에 순종해오셨고 마침내 구원의 질서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죽으심으로 이 땅의 영원한 대속물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델은 으뜸이 되는 종입니다. 종이 되는 길은, 사명이 그려놓은 길 따라 그대로 가야합니다.
저는 결혼만 하고나면 하나님이 살 길을 주시겠지 했지만, 그 길은 건설현장의 길이었습니다. 처음 몸 쓰는 일을 해서 도움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안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돌아와서는 구직준비를 해야하는 데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피곤해서 컴퓨터를 켜기까지도 몇 주 걸렸습니다. 그러나 점차 하나님의 준비하신 이 길이 살 길이 맞다고 인정이 됩니다.
첫째로, 부모님의 부재 중 특히 아버지의 부재는 제 정서상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장인어른은 제 새로운 아버지로서 겁내지 않게 많은 것들을 돕고 가르쳐주십니다.
첫째로, 운전병으로 군대를 갔지만, 운전 연습 시 선임의 학대로 운전할때마다 식은땀이 나고 공포에 휩싸이는 제게 운전연수를 계속 도와주셔서 지금은 운전하는 게 어렵지 않아졌습니다.
둘째로, 무겁고 큰 돌은 옮길때마다 부담이됩니다. 그러나 이 무거운 돌을 옮기는 요령이 다 있어, 차근 차근 옮기며 이미 방법이 다 있다는 것을 알려주심으로 안심하게합니다. 어떤 무겁고 부담스러운 장애물을 만나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그리고 지금은 적응을 하고, 장인어른의 비서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돕는 오른팔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제 밑바닥을 보고나서야 제가 종인지 으뜸이 되고자했던 자인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축복입니다. 돈만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던 제 기도제목은 비로소 비전을 달라고, 사명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도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원망과 절망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적용하기
1.
지금의 내 시간에 잘 순종하기
2.
감사함으로 아멘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으뜸이 되고자 하면 종이 되어야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복은 사람으로서 구하기 힘든 복입니다. 팔복의 때를 제대로 누려야, 종이 될 수 있는 원리를 경험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제게 수많은 가나안 족속같은 '겁'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지금의 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아직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다 모르지만, 날마다 아멘할 수 있도록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