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이 땅에서 당하는 현재의 고난은 너무나도 잠깐이고, 장차 이루어질 영광은 좋게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늘나라에 복을 주기를 너무나도 원하십니다. 참으로 이 복을 주기를 너무나 원하십니다, 아버지. 그러나 제가 가난도 겪고 찢어지게 참으로 힘든 이 고학 시절도 해보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사람과의 관계였습니다. 제가 부동나고 고학을 하면서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지만, 사람때문에 제가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끊임없이 사람에 주리고 세상에 주려했습니다. 우리 가운데도 긍휼히 여기지 못하고 너무 얄팍해서 가족이라도 끊고 싶은 연약한 식구가 있습니다. 그러니, 내 안경을 통해 하나님을 보기보다 안 보인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내 식구가 연약한 식구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만하고 싶어서,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 때문에, 그 힘든 과정을 통해 가난하고 애통하고, 의에 주리면서 마음이 청결해져가는 이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핍박도 받으며 기뻐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저 여자가 언제 무너질까' 하면서 식구여 받겠지만, 저는 하루로도 안 무너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날마다 오늘이라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기에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리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가난하고 애통할 수밖에 없어서 날마다 눈물을 흘리며 오니 두려워, 사람들이 달라지고 이혼을 거치고 어떤 것으로도 안 되던 사람이 말씀으로 치유가 되는 것을 볼 때 제가 이것이 바로 천국이 저의 것이라는 말씀인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그 기쁨이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내 배우자가 자녀가 부모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나를 빚박한다면 그것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국을 소유하게 이 땅에서 어떤 일을 당해도 뒤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도 어떤 일을 당해도 천국을 놓지 않겠습니다. 이런 팔봉을 누리면서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렇게 천국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