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드디어 10주간의 일대일 양육이 막을 내립니다. 청지기로 살아가면 결국 성도인 '제'가 좋지만, 청지기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십일조로 받으시려는 하나님은 정말 다 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돈을 버는 것은 너무 좋습니다. 십일조하는 기쁨이 제가 돈을 버는 가장 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 기쁨을 누리며 살고싶어요,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다리 저는 자로 실력없다, 아쉽다, 불쌍하다, 짠하다 라는 단어만 듣고 사는 제게도 "자리 하나 잘 지켰더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외치는 날이 올까요? 제가 기죽는 세상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을 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