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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_여섯 번째 <우시> 풍경

안녕하세요 :)
<우리들의 시편> 여섯 번째 예배 풍경을 전해요.
여섯 번째 <우시>가 끝났을 때, 한 분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7월부터, 7주에 걸쳐, 7번 드리는 프로젝트 워십 Project Worship <우리들의 시편>은 주일에 일반적으로 드려지는 '정통적인 설교 중심 예배'의 대안이나 대체가 되겠다는 목적은 애당초 없었습니다. 오히려, 주일 정통 설교 중심 예배의 ‘보완’이나 ‘협력’을 바랐습니다. 주일 예배와 <우시>가 서로 ‘보완’하여 더 풍성하고, 주일과 평일이 ‘협력’하여 더 풍요롭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우시>가 드린 대답은 이랬습니다.
“마이크를 성령님께 전적으로 넘겨 드리고 싶었어요!”
「성령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주신 성경으로 말씀하게 하시게 마이크를 넘겨 드린다」 는 게 <우시>의 취지이자, 바람이고, 또한 믿음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우리에게 직접 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예배를 디자인 했습니다.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봉독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다시 찬양하고 말씀을 받들어 읽고, 말씀을 귀-마음으로 듣고, 기도하고, 다시 찬송하고 ... 그렇게 90분!
<우시>는 이 단순한 과정과 반복으로, 성령님께 마이크를 넘겨 드렸습니다. 우리 온 존재로 찬양-말씀-봉독-묵상-기도하며, 성령님이 우리 각 심령에 세미하고 친밀하게 들려 주시는 말씀을 묵상과 기도로 잘 들을 수 있기를 소원했습니다.
「박창현-정수영-최미용-황규연-김세규」가 연합하여 문을 연 <우시>가 이제 마지막 예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작은 규모로 출발한 예배였지만, 그 강도만큼은 다이아몬드 같게 해 주셨습니다. <우시>에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충성된 자로 마지막 예배를 준비하겠습니다.
봉독 리더로 섬겨 주셨던 정수영 전도사님의 말씀처럼, 지금까지 <우시>가 주님의 <雨時> 되어, 성령의 단비, 은혜의 단비를 흠뻑 맞았네요. 이제 그 마지막 <우시>의 성령 은혜의 단비, 여러분과 마지막으로 꼭 같이 맞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 비가,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주사랑교회에 내립니다.
※ 일곱 번째, 마지막 <우리들의 시편> 예배 안내 ※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오후 7시
○ 문의 : 김세규 010-654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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