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일기

가이드의 매일의 단상과 명상의 기록

005 25.8.6(윤6.13)정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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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지
25.8.6(윤6.13)정미일
월요일에 일으킨 번민과 번뇌가 취약부분인 왼쪽허리를 찔러서 신경을 더 건드리지 않고 회복되도록 조심을 하고 있다.
운동하는 것이 화타오금희라는 기공체조라 당일에 기공으로 50퍼센트 이상 나아졌지만 흔적의 형태로 통증이 잠재해 있어 평소 허리를 팍팍 구부리는 습관을 경계하며 지냈다.
화요일인 어제는 봉사를 하고 나서, 강한 지기가 올라오는 깨끗한 절(진관사)을 답사하고 감탄하면서 기도를 했다.
오늘은 오전에 기공을 했는데, 어떤 자세에서 흔적이 있는 왼허리의 통증이 찌리리 올라왔다. 자극을 양쪽허리로 나누고 완화시키는 결과가 나오는 동작을 지도받았다. 중간에 허리가 아플 자세를 취하자 이명이 일어났다는 것이 특이사항이다. 그리고 나서 허리 양쪽으로 통증이 나뉘고 그 다음은 같은 자세를 해도 통증으로 번지지 않았다.
작년 12월인가 1월인가에 왼쪽허리 요통으로 왼쪽 등이 경직돼서 수분만에 급성 척추측만증이 왔었고 걷거나 서있는 일상 행동에도 위험한 지경이어서 주사 치료를 받고 곧바로 회복된 적이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다.
내가 회복의 선상에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고 온전하게 받아들인다. 난 괜찮아. 하면서 까불지 말고 기다린다.
어제 진관사 기도때 가슴 중부 근방과 심장의 맥이 너무 잘 느껴졌었는데 오늘 역시 가슴 가운데가 느껴졌다. 그리고 목에서도 큰 맥박이 느껴졌다. 맥박을 느끼면서 오늘은 뭔가 의식이 쭉 내려가면서 명상과 기도가 잘되겠구나 했다.
웬걸, 누워서 각을 잡자마자 흔히 빠지는 반수면 수준이 아니라, 딥슬립에 빠져서 건물에서 돌아다니는 흔히 꾸는 패턴 꿈을 꾸고 다음날 아침이 된 것처럼 개운하게 일어나니 라이브강의가 끝나있었다. 두시간 남짓 꼬박 잤다. 오후에 업무가 있었었고 허리흔적통증도 있어서 몸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나름 개운했고 강의는 녹화로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