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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7(수)

빌드업 조깅
⏰ AM 4:47 👟 아디오스프로3 🏃330.35km 아르기닌 한 포를 털어 넣고 출발. 호수공원까지 천천히 몸을 풀며 도착했다. 오늘은 90분 주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달리기 시작하니 몸이 금세 따뜻해진다. 겨울의 좋은 점은 땀이 많이 나지 않아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루할 수 있는 호수공원 3바퀴를 어떻게 하면 집중해서 달릴 수 있을까? 최근 들어 조깅할 때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의욕이 솟아오르며 달리기가 한층 더 즐거워졌다. 오늘의 선택은 강경원 플레이리스트. 새벽의 호수공원에서 마주친 사람은 4~5명 정도? 그들에게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쳐본다. 3랩째는 빌드업으로 들어가 4분 중후반대 페이스로 마무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심장이 터질 듯한 질주를 4번 추가했다. 오늘은 이걸로 끝일까? 하지만 퇴근 후 또 달리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일산호수마라톤 #RUNNING #러닝 #고양종합운동장 #러너 #대구마라톤
  • 민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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