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러분은 AI 도구를 어떤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고, 어떤 효과를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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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AI를 활용해보고 싶지만 아직 시도하지 못한 영역이나, 시도했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가 있다면 그 이유도 함께 공유해 주세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이면서 PM 업무를 일부 겸하고 있으며, 현재 PM / 디자인 / 개발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PM 업무에서는 PRD 및 기획 문서 작성, 쿼리 생성과 데이터 분석, 업데이트 노트 작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획 문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AI를 활용한 이후 작성 시간이 단축되고 논리적 완성도도 높아졌습니다.
디자인 업무에서는 다국어 UX 라이팅 및 카피 생성, 디자인 시스템 정리, UX 논리 보완, 리서치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PM/디자인 업무에는 Claude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된 시각화 기능을 특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CSV 파일을 업로드하면 분석 결과와 함께 도표까지 자동으로 그려주더라고요.
개발 업무에서는 OpenCode에 OhMyOpencode를 설치하여 사용 중입니다. 버그 발생 링크와 간단한 문제 설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정이 이루어지고, 로컬 테스트 후 PR 작성까지 일괄 처리됩니다. 이를 통해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버그 수정과 디자인 디테일 개선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제품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시 기능의 전환율 측정을 위한 백엔드 PR을 처음으로 직접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발 정책이나 재현이 어려운 엣지케이스에 대해서도 AI를 통해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어 개발자 의존도가 낮아졌고,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지만 관련 작업을 통해 개발 지식을 자연스럽게 축적할 수 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2. AI 시대 PM의 핵심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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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프로토타이핑 등 많은 업무를 보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당신의(PM, 대표, 개발 등) 차별화된 가치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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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빠른 발전과 적용 앞에서 당신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I를 활용해 실행 속도를 높이고, 확보된 시간과 에너지를 방향 설정과 의사결정의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이해관계자의 상황, 조직의 암묵적인 우선순위, 팀의 역량 등 정량화되지 않는 요소들을 종합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AI가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 AI 조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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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를 개인 차원이 아니라 팀/조직 차원에서 활용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만약 이미 조직에 도입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케이스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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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직에서 AI 도입에 장애물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희 회사는 모든 조직에서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조직에서는 AI 에이전트를 만들어서 모든 PR에 에이전트가 리뷰를 남기고 직접 코드를 수정하기도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디자이너도 이제 직접 PR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CSM 팀에서는 고객 문의사항 답변에 필요한 정책이나 개발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에이전트도 있습니다.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는 분위기라, 장애물이 되는 요소는 없었지만... 최근에 제품팀(개발조직)이 아닌 다른 팀에서도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높아져서 바이브 코딩 동아리를 4주간 진행해주셨습니다. 참여율도 높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제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부에 AI 전문가가 교육을 해주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