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마티 케이건이 말하는 이상적인 PM은 정말 '유니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 데이터, 산업, 그리고 재무와 마케팅까지 꿰뚫는 '미니 CEO'를 요구하니까요. 하지만 현실 조직을 보면, 큰 그림을 보는 '전략가(창업자)'와 디테일을 만드는 '메이커' 사이의 간극이 큽니다. 창업자는 실무 쪼개기를 어려워하고, 메이커는 비즈니스 전체 맥락을 놓치기 쉽죠. 그래서 저는 책에서 강조하는 '가치와 사업 유효성'을 책임지기 위해, 제가 가진 인간에 대한 이해(심리적 지식과 자원) 과 재무적 판단(사업전략 설계 등으로 둘 사이의 가교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려고합니다. 이상적인 '유니콘 PM'이 없다면, 저처럼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는 프로세스 빌더가 투입되어 평범한 구성원들도 '용병이 아닌 미셔너리'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 생각하며 제 나름대로 PMF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