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정글] 회색 도시 버려진 공터에 녹색 심장을 달다코로나 시대 식물 비타민 충전 100%커뮤니티 정원 만들기 교육 서비스 론칭콘크리트가 힐링·치유 공간으로 재탄생[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도시는 온통 회색투성이다. 코로나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인사조차 건네지 못하는 도시 풍경은 더욱 삭막하다. 코로나는 도시의 빈부도 부추겼다. 옴짝달싹 못하는 도시의 작은 공간에서 삶의 여유를 찾기 힘든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자본의 풍요로움이 미처 닿지 못하는 궁벽진 도시 뒷골목은 도시의 치부를 드러내기도 한다. 도시는 자신의 천박함을 숨기기 위해 화려한 조명을 앞세운다.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