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경없는공부방 「모두를 위한 사다리」 : 피스디자이너의 활동 소식지난 10월 26일, 청심국제고등학교 피스디자이너와 YSP가 협력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국경없는공부방 「모두를 위한 사다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SDG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과 SDG 10(불평등 감소)을 주제로,아이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불평등과 공정함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모두를 위한 사다리」는 어려운 개념을 설명으로 전달하기보다, 아이들이 직접 판단하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알찬 활동들로 채워졌습니다. 먼저 교육 기회와 노동 환경, 지역 간 격차를 담은 상황 카드를 함께 살펴보며, 그 안에서 기회가 제한되는 사람은 누구이고 무엇이 장벽이 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어진 일상 속 공정함 OX 퀴즈에서는 청소 당번 배정, 발표 기회, 공용 태블릿 사용처럼 익숙한 상황을 놓고 공정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그 이유를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공정한 학교 만들기 활동에서는 청소 당번 불균형, 자리 배치, 급식 줄 새치기, 체육 시간 팀 구성 등 학교생활 속 사례를 모둠별로 분석했습니다. 학생들은 제한된 조건 안에서 어떤 해결 방법이 모두에게 공정한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불평등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교실의 문제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가장 큰 호응을 얻은 활동은 인생 보드게임 「기회의 사다리」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 출발 조건을 가진 가상의 인물이 되어 8라운드에 걸쳐 교육과 취업, 소득과 생활을 차례로 경험했습니다. 마지막은 공정한 학교 규칙 카드 만들기였습니다.아이들은 앞선 활동에서 찾아낸 불공정한 상황 하나를 골라, 규칙의 이름과 내용, 왜 필요한지, 지켜지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지를 직접 적어 모둠별로 소개했습니다. 불공정함을 발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공동체의 규칙으로 바꾸어 보는 경험이었습니다. 멘토로 함께한 청심국제고등학교 피스디자이너 학생들도 소중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불평등과 공정함처럼 추상적인 개념은 설명만으로는 전달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일상 속 사례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다음 시간에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