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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을 추구하는 불안정성
가까스로 안정성을 찾은 것 같은 순간, 이건 작년부터 그토록 바라던 안정이 아니라 답보상태라는 걸 깨달았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어떤 면으로는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결국 나를 존중하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토록 피하던 불안정성을 온 몸으로 뚜들겨 맞을 준비가 된 것 같다. 뭐 어때! 밑져야 본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