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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로봇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구름 바로 밑의 기둥을 잘라버리는 경우 아니면 지상의 지속된 오염으로 인해 천천히 썪게 되어 땅과 분리가 되는 경우 뿌리가 커다란 쓰레기로봇을 감싸고 있었는데 커다란 로봇이 어떤 이유에 의하여 깨어나면서 뿌리가 없어지는 경우 이 모든 경우를 평행세계이기 때문에 모두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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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화국 본문
이 책은 구름공화국 답사기 라고 해두겠다. 사실 그저 구름 위에 마을이 있고, 마을 중앙엔 커다란 도서관이 있으며, 도서관의 맨 꼭대기엔 시계모양으로 된 행성으로 이어지는 오로라가 있으며, 맨 바닥에는 로봇이 살고 있을 뿐인 세계를 구름공화국이라 부르기로 했다. 옛날 옛적, 지상이 쓰레기장 이었을 때, 빨간망토를 입은 소녀와 쓰레기로봇이 쓰레기장이 된 지구에서 장화에 뿌리내린 새싹을 발견했다. 새싹은 시간이 흘러, 커다란 덩굴나무가 되어 하늘에 닿았다. 소녀와 로봇은 덩굴나무 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구름 위에 집을 지었다. 그 둘은 책을 읽고 ㅇ이야기를 하며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그 주변을 지나가던 고래가 그들을 발견하고 수다를 떨었다, 수다를 한참 떨던 고래는 구들과의 수다가 재미있었는지 가까운 구름에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또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전 중 지상에서 올라온 중절모를 쓴 청년이 그들을 발견하고 수다를 떨다 주변에 집을 지었다. 또 다시 평화로운 수다를 떨던 중 사슴이 살게 되고, 양이 살게되고, 펭귄이 살게되었다. 그리하여 마을이 되었다. 소녀와 로봇은 책을 좋아했다. 덩굴이 가져다주는 책을 매일 읽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덩굴 주변과 위에 하나둘 책이 쌓였다. 시간이 지나 덩굴이 성장을 멈추었을때, 덩굴의 모든 줄기에는 책들이 놓여져있었고 맨 꼭대기에는 작은 폭발과 함께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시계로 된 행성으로 이어졌고 행성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입구가 되었다. 그렇게 시간의 나라가 탄생했다. 구름마을 밑에는 로봇국이 있다. 로봇공화국은 소녀와 로봇이 살던 쓰레기장이 시간이 지나 로봇들만 살기 시작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간들은 시스템대로 움직이는 로봇들 사이에서 로봇분장을 하여 숨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