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항공기, 보잉B737-8000(HL8088) 사망자 179명, 명단은 공항에 공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의 여객기가 착륙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착륙 과정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수개월 전부터 추락 사고를 염려하던 제주공항 직원의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은?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7C2216) 항공기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착륙 5분 전, 여객기의 엔진에 새가 충돌하는 '버드스크라이크'가 발생. 기장은 첫 번째 착륙을 포기하고 메이데이를 선언했다. 이후 관제탑은 다른 활주로에 착륙할 것을 제안했고, 기장은 이를 받아들여 두 번째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착륙 과정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랜딩기어가 내려가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충돌하며 기체의 대부분이 소멸될 정도로 폭발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기장이 당황하여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했는지, 아니면 기술적 문제로 기체가 오작동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원인으로 크게 4가지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동체 착륙 실패, △랜딩 기어와 유압 계통의 문제, △조종사 과실, △기타 공항의 문제점이다. 앞서 무안국제공항은 전라남도청의 요청으로 활주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의 활주로의 길이는 2,800m로 인천국제공항(3,600m)과 김포국제공항(3,200m)으로 비교적 짧다. 또한,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엔진 결함과 랜딩기어 유압 계통의 문제가 지적되었으나, 일반적으로 이 두 부분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당시 엔진 사고로 모든 전자계통 시스템이 다운되었을 경우에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